애드블록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보이는 광고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라 보통 브라우저 애드온 형태로 배포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드가드(ADGUARD)’와 같이 모바일 광고를 차단해주는 앱이나 ‘브레이브(Brave)’처럼 광고 차단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 브라우저도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Brave 브라우저로 유튜브를 보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런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들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걸까? 별다른 문제 없이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 것일까?
메타버스 기반 SNS 앱 ‘본디(Bondee)’는 2023년 1월 17일 출시 이후, 10~2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가상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를 만들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데, 앱을 공개한 지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SNS 플랫폼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불거진 개인정보 수집 논란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이탈했고, 짧은 시간 안에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인기도 거품처럼 사그라들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본디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패 원인을 다루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지금 주목해야 할 점은 본디의 생존 전략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메타버스 SNS 플랫폼을 표방하는 본디가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분석해 보려고 한다. 본디는 어떻게 SNS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협업 툴 하면 슬랙(Slack)을 빼놓을 수 없다. 슬랙은 출시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고 8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조직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격 근무 문화의 확산 덕분에 사용자 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 현재 1일 활성 사용자(DAU)가 무려 1,200만 명을 넘는다. 슬랙은 8년 전 출시 때와 비교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기본 틀은 유지하고 있지만 부가 기능이 훨씬 풍부해졌다. 앱 연동 같이 이미 널리 쓰이는 기능 말고, 의외로 별로 쓰이지 않지만 잘 쓰면 유용한 기능을 몇 가지 소개한다.
구글 태그 관리자(GTM)는 이벤트 트래킹 관리를 코드 개발 없이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태그(Tag)를 기반으로 유저의 활동을 추적하고, 기록하도록 돕습니다. 여기서 태그는 이벤트 기록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세팅 외에는 개발적 지식이 없어도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마케터, 데이터 분석가, PM/PO가 데이터 작업을 할 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 태그 관리자(GTM) 활용법과 기본적인 동작 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월 15일,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AI가 전면 도입될 것이란 발표가 있었다. 이제 AI가 이메일을 대신 써주고, 미팅 내용을 알아서 정리해 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구글의 발표는 생각보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같은 주에 새로운 AI 서비스가 그야말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GPT-4와 미드저니 v5가 공개됐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오피스 제품들에 코파일럿이 들어간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로 인해 구글 발표가 과하게 묻힌 느낌이지만 AI의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전 세계 절반이 구글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하고 있는 만큼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구글 AI가 워크스페이스에 어떻게 적용될지, 그로 인한 영향력은 어떨지에 대해 예측해 보고자 한다.
OpenAI에서 ChatGPT API를 공개한 후, 이를 활용한 수많은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여행플래너를 출시하고,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은 면접 코칭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드잇에선 코드 리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ChatGPT는 산업을 막론하고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ChatGPT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저 역시 개발자로서 한 번은 ChatGPT API를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틀 동안 두 가지 서비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보며 느낀 생성형 AI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