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웃소싱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보통 네이버, 카카오 등 속칭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라고 불리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걸 꿈꾼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보다 훨씬 더 많은 수가 다른 분야에서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Business-to- Business) 분야에서는 아웃소싱을 통해 일하는 개발자가 훨씬 많다. 그래서 오늘은 IT 업계에 관심을 두는 비전공자들을 위해 IT 개발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웃소싱 업계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언제, 누가 접속해도 고정된 콘텐츠만을 보여주는 홈페이지가 아니라면, IT 프로젝트에서 '개발'은 최소 2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클릭 또는 스크롤 등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영역과 그에 필요한 정보를 빈틈없이 제공하기 위해 화면 뒤에 숨어서 바쁘게 움직이는 '백엔드'영역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제대로 풀면 인터넷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발전상까지 모두 풀어야 하는 장대한 대하드라마가 되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선 간단히 다음과 같이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