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나 청년창업사관학교 같은 굵직한 정부지원사업의 합격자 발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소프트웨어 형태의 시제품을 기획한 창업가들이 개발 외주 과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시점이기도 하죠. 개발 단계 중 창업가가 가장 긴 시간을 소요하는 단계 중 하나가 개발 외주 업체를 고르는 과정입니다. 오늘은 10년 넘게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외주 개발사와 창업가, 실무자를 연결해온 위시켓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 외주 업체를 고를 때 반드시 고려해 야 할 기준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보통 네이버, 카카오 등 속칭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라고 불리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걸 꿈꾼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보다 훨씬 더 많은 수가 다른 분야에서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Business-to- Business) 분야에서는 아웃소싱을 통해 일하는 개발자가 훨씬 많다. 그래서 오늘은 IT 업계에 관심을 두는 비전공자들을 위해 IT 개발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웃소싱 업계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