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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업무 단계에 따라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기획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한 서비스에서 모두 가능하진 않아서, 여러 서비스를 조합하거나 연동 후 자동화하는 방법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Scene’는 이러한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해 주는 서비스로, 핵심은 ‘뮤즈’라는 이름의 AI 비서입니다. 뮤즈를 통해 웹사이트 개요를 구체화하거나, 경쟁사 조사, 와이어 프레임 생성, 웹사이트에 필요한 카피를 작성하거나, 보완하는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PyCon US 2024에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PyCon US의 아시아 그랜트 비율이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곧 PyCon US의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되었다는 얘기 역시 들려왔다. 어차피 떨어질 수도 있으니, 한 번 지원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고 그랜트까지 신청하게 되었다. 곧 나는 딸과 함께 그랜트를 받았다. 이왕 이렇게 된 일, 가족이 모두 함께 가자고 해서 4인 가족이 첫 미국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렇게 PyCon US에 참여한 이들의 다양한 관점을 나눌 시리즈를 준비했다.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리액트는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입니다. 컴포넌트 기반 아키텍처와 가상 DOM 등의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여러 글로벌 기업이 리액트를 활용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액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리액트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적절한 성능 최적화 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에 본 글에서는 리액트 개발 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정리해 보고, 리액트 컴포넌트와 훅, 개발자 도구 및 성능 최적화 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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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차 개발자로 꾸준히 멘토링을 하다 보니 신입 개발자의 이력서를 볼 일이 많습니다. 신입 또는 경력이 짧은 주니어 엔지니어의 이력서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이름과 연락처를 가렸을 때 모두 같은 사람이 낸 이력서처럼 보이기도 하죠. 특히 “자신이 한 일을 사실 위주로 간결하게 쓰라”는 조언을 따른 이력서는 더욱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저는 이런 형식을 신입이나 주니어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입 개발자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력서의 주제이자 주인공으로 삼고 작성해야 합니다. 좋은 이력서를 쓰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AI 도구는 제 개발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눈에 띄는 개발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었죠. 특히 최근에는 구글에서 출시한 ‘제미나이’를 개발 프로젝트에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단순 코드 작성뿐만 아니라 개발 문서 작성, 지메일/유튜브 연동 등으로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실제 개발 프로젝트의 코드 마이그레이션, API 개발 작업 등에 활용하기도 했죠. 그 결과 제미나이는 “개발 실무에서 한 번쯤은 반드시 써봐야 하는 도구"라고 결론내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며 정리한 제미나이 사용 팁과 프로젝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미노피자(이하 도미노) 러셀 존 와이너 CEO는 지난 5월 수익 보고에서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주문을 완료하기도 전에 피자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도미노가 신이라도 되어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긴 걸까요? 물론 아닙니다. 도미노는 고객이 주문을 시작하면 사전에 확보된 고객 주문 데이터와 주문 행동 패턴 등을 분석하여 어떤 제품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은지, 주문을 완료할지 아니면 중간에 이탈할지를 예측합니다. 확률이 충분히 높아지면 매장에서는 고객이 주문 확인을 클릭하기도 전에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 제미나이를 사용한 목적은 다른 AI 서비스와 성능을 비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했을 때 결과가 어떻게 다를까?’를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난 5월 14일, 구글이 검색 기능을 포함한 제품 전반에 제미나이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처럼 단순한 관심은 더 큰 호기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저 역시 최근 회사 업무는 물론, 뉴스레터 운영과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서비스 기획자의 실무에 제미나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직접 써보며 느낀 점과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기술적 실력이 모자라서 그럴 수도 있고, 개발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죠. 또한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 정치적인 요소, 일정의 압박, 회사의 재정 상태처럼, 개발 그 자체와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외부적인 요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어려움의 유형 중에서도 문제 해결(Problem solving)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외부적인 요인은 개발자 개인의 노력과 능력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많으니까요. 반면 문제 해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분석한다면 내가 어떤 이유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는 상태인지 알 수 있고, 그에 맞는 적절한 해결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4년의 상반기가 끝나고 어느덧 평가 시즌이 다가왔다.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는 평가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내가 불안한 이유는 ‘최악의 평가를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과 나의 단점을 지적받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어느 유명한 경영학자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단점을 고치려고 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단점을 극복하려 노력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결국 언젠가 내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떻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내가 단점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방법과 생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개발자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자기 PR 목적으로 코드를 공유합니다. 그러나 가독성이 좋지 않은 코드를 공유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코드를 통해 여러분이 고민한 내용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드 스타일 외에 가독성 높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 또한 개인 블로그에 코드를 공유할 때 항상 신경 쓰는 내용인 만큼, 이번 글을 통해 앞으로 코드를 공유할 때 한 번씩 적용해 보면서 점점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