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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개발자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곳이기도 한데요. ‘DDD(Developer! Developer! Developer!)’는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중심으로 열리는 커뮤니티 주도 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2005년 영국의 레딩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갔고, 이번 DDD Seoul 2024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DDD 컨퍼런스라고 합니다. DDD Seoul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발표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예정인데요. Microsoft 생태계에서 여러 기술적 관점을 중심으로 한 흥미로운 세션과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DDD 컨퍼런스, 과연 어떤 시간이 될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요즘IT에서 발표자들을 만나봤습니다.
정보처리기사, SQLD, ADsP, CKA, AWS 자격증 등 IT분야에는 수많은 자격증이 있습니다. 시작은 어렵지만 대체로 3개월 이내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격 취득에만 2년 이상 걸릴 것을 생각하고 도전하는 자격도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증 “기술사”입니다. 어쩌면 기술사 자격증에는 이런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자격증, 누군가에게는 ROI가 현저히 떨어지는 자격증. 응시 자격조차 채우지 못했던 주니어 개발자인 제가 어쩌다 이러한 기술사 자격을 얻게 되었을까요? 준비하게 된 계기부터 실제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경험을 기반으로 정보관리 기술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 놓고 있던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막한 개발자들을 위해 지난 10년간 다국적 IT 기업에서 고군분투하며 얻은 경험과 깨달음을 공유합니다. 우선 우리가 매번 영어 공부를 하다 마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음으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전,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할 질문도 가져왔습니다. 반드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려보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확인했다면 마지막, 영어 잘하는 개발자로 거듭나기 위해 유념해야 할 중요한 공부 원칙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LLM에는 토큰 한도가 미리 정해져 있죠, 아키텍처에 관계없이요. 보통 한 번의 상호작용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토큰의 최대 개수가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LLM은 토큰 한도를 약 4,000개(4K)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LLM의 토큰 수가 계속 증가한다 해도 여전히 제한이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겁니다. 따라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해요. 토큰 제한을 해결하는 전략이 몇 가지 있습니다. 모두 랭체인에서 지원하는 전략이죠. 스터핑(Stuffing), 맵-리듀스(Map-Reduce), 정제(Refine). LLM 요약 문제로 접근해 세 가지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토큰 한도 문제에 접근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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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성장하던 아크(Arc) 브라우저가 돌연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25일, 아크의 개발사인 더브라우저컴퍼니의 대표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는데, 더 이상 아크에 기능을 추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앞으로는 보안 업데이트만 진행할 것이며, 나머지 시간은 새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브라우저컴퍼니는 지난 3월에 5천만 달러(약 690억 원)의 추가 투자를 받은 터라,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는 아닐 것이다. 아크의 사용자 수도 계속 증가세라 지표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아크 브라우저는 왜 돌연 업데이트를 중단한 걸까?
Wafris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데, 그중에서도 Rails 미들웨어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고 있죠. 처음 v1 클라이언트를 출시했을 때는 여러분의 앱과 함께 로컬 Redis 데이터스토어를 배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v2 Rails 클라이언트를 출시하면서 SQLite를 백엔드 데이터스토어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Redis에서 SQLite로 마이그레이션하기로 결정한 이유, 성능에 대한 고려 사항, 그리고 아키텍처의 변화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중소 IT 채용 시장에는 적합한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는 한탄이 많다. 그런데 간혹 그 어려움의 이유가 보이는 채용 공고를 만나기도 한다. 심지어 최근 본 어떤 공고는 담당 업무 항목을 채우지 않아, “상세내용을 입력하세요” 문구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었다. 담당 업무 항목은 구직자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정보다. 이런 성의 없는 채용 공고는 적합한 인재를 만날 가능성을 떨어뜨릴뿐더러 회사에 대한 인상까지 나쁘게 만든다. 이번 기회에 중소 IT 기업 채용 공고의 나쁜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처리 방식을 제안하려고 한다. 중소 IT 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거나 관련 있는 분들이 주목하면 좋겠다. 아울러 IT 직군 구직자들도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
소프트웨어 산업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새로운 약어와 개념이 등장합니다. 특히나 빠르게 변하는 AI 기술 같은 경우라면 더욱 말입니다. AI를 제대로 맛보게 해 준 챗GPT와 같은 LLM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더니, 지금은 또 메타의 라마로 대표되는 SLM 혹은 sLLM이라는 게 나오고, AI를 완성시키는 AGI라는 개념도 이해해야 하는데, 또 검색-증강 생성이라며 RAG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배경 개념을 알고 거기에 쉬운 스토리를 붙이면 이해에 어렵지 않습니다. 최소한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RAG에 대한 이해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시장에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대표 LLM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언어 모델이 거의 매일 새롭게 나타나고 있으며, 각 모델마다 고유한 기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고집하지 않아도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자 할 때, 그 기능 요구 사항에 따라 사용자 쿼리를 해석할 때는 어떤 특정 LLM을 사용하고, 해당 쿼리에 대한 응답을 작성하는 데는 완전히 다른 LLM을 사용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프로세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할까요? 이런 워크 프로세스를 요청하는 시나리오가 바로 ‘랭체인(LangChain)’ 탄생에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저는 다국적 IT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만났습니다. 오랜 기간 그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의 영어 구사 능력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개발자들과 함께 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그들이 다른 나라 개발자에 비해 뒤지지 않는 뛰어난 개발 실력을 갖추고도, 오로지 영어 때문에 능력을 온전히 평가받지 못하는 모습 역시 보고는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발자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사실과 데이터에 근거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글의 마지막에는 제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개발자에게 영어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를 덧붙이고자 합니다.
피그마(Figma)는 지난 6월 Config 2024에서 AI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디자인 생성부터 이미지 처리, 텍스트 수정까지 자동화하여, 디자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는데요. 아쉽게도 그중 ‘메이크 디자인(Make Design)’ 서비스를 7월 초 일시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피그마는 최근 ‘메이크 디자인(Make Design)’ 기능을 ‘First Draft’라는 이름으로 다시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피그마가 해당 기능을 재정비하는 사이, 텍스트로 화면을 설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여럿 주목받았는데요. 오늘은 최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Polymet’을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