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와 같은 미국 언론사에서는 노코드 데이터 시각화 툴인 ‘데이터래퍼(Datawrapper)’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래퍼는 간단한 차트, 지도 및 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가 워싱턴 포스트에서 그래픽 기자로 근무할 당시에도 이 툴을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데이터래퍼는 다른 노코드 데이터 시각화 툴에 비해 차트 형식, 디자인, 주석 등의 설정이 용이합니다. 이 스토리에서는 누적 영역 그래프(Stacked area chart)를 함께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버전을 이용하여 인터랙티브 차트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처음 Coolors를 알게 된 건 2017년으로 당시 ‘색 조합, 구성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7’ 중 하나로 개인 블로그에 소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서비스의 기능이 다섯 개의 컬러를 바탕으로 나만의 색 구성을 찾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요. 모바일 웹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얼마 전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컬러와 연관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Coolors’에서 컬러 조합이라는 핵심 기능을 비롯해, 어떤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