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때에는 단순히 기능 관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성 관점에서도 균형을 맞추어 UI를 개선해야 합니다. 서비스 UI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의 실제 피드백을 듣고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사용성 평가(Usability test)’를 들 수 있습니다. 사용성 평가는 사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써보게 한 후, UI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사용자 조사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비스 사용성 개선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성 평가를 어떻게 기획하고 수행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용성 평가나 설문 조사 그리고 인터뷰와 같은 사용자 조사는 고객 관점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과 디자인 개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줍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사용자 조사로 수집된 데이터만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지는 않는데요. 그 속에 감추어진 의미 있는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집된 데이터 특성에 맞는 적합한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정량적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흔적을 남깁니다. 일상을 거리낌 없이 SNS에 포스팅하거나,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에서 더 솔직하게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죠.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축적된 디지털 흔적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해 보면, 사용자의 숨겨진 니즈와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용자가 디지털에 남긴 흔적을 분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디지털 에스노그라피(Digital Ethnography)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 영역에는 다양한 직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설계하는 UX 디자이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UX 디자이너만으로 충분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로 객관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UX 리서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기업에서도 UX 리서치 직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UX 리서처가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들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직무들과의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UX 리서처라는 직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