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I/O는 구글에서 매년 5월 경 주관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구글에서 새롭게 발표하는 기술, 안드로이드 등의 최신 업데이트 사항들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구글이 ‘바드(Bard)’라는 인공지능 챗봇을 공개하면서 한국어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웹, AI, 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분야와 이러한 기술들을 직접 학습해 보는 세션이 준비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 웹에 대해 다룬 주요 세션을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데뷰(DEVIEW)는 네이버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다. 국내외 개발자들이 모여 최고의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데뷰 2023은 지난 2월 27일, 28일 양일간 열렸다. 나도 티켓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이후 올라온 영상으로 세션을 확인해야만 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됐는데, AL/ML, 클라우드, 웹, 모바일, 서버 등 개발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주제를 다뤘다. 모든 세션을 다루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 이번 글에서는 웹 파트의 주요 세션들을 중심으로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2-3년 정도 경력이 쌓이면 이제 주니어 레벨에서 벗어날 준비가 필요하다. 회사에서도 한 단계 높은 미드레벨 개발자의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평균적인 수치로 경력을 2-3년이라고 했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빠르면 1년 이내 미드레벨에 도달할 수도 있고, 길면 4-5년 차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회사에서 개발자 채용 시 ‘3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데, 해외에서는 L4 정도의 레벨을 의미한다. 이번 글에서는 주니어 개발자가 미드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