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네이버는 초록색이 아니었다. 초록색으로 익숙한 네이버는 ‘V’를 강조한 로고였다. 그러다 1년 뒤 초록색이 되고, 초기 네이버 유저라면 알고 있는 모자가 추가되었다. 모자는 항해한다는 뜻이 담긴 네이버의 의미에 뜻한다. 그렇게 네이버는 98년도의 단순히 ‘V’만 강조된 로고에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미묘한 초록색의 변화로 수시로 로고가 변했다. 최근 로고는 이전보다 밝은 색상으로 변했다. 단순히 색상만 변한 게 아니라 NAVER라는 글자도 미묘하게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