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가 지나면서 한 번쯤 ‘내가 혹은 우리 팀이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땐 목표 달성을 위해 프로세스와 일정을 꼼꼼히 계획하지만, 하다 보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중간에 생기는 여러 이슈로 일정이 바뀌기도 하고, 방향이 달라질 때도 있죠. 이때 우리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회고’를 진행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 늦기 전에 나, 그리고 우리 팀은 상반기에 어떻게 일했는지 되돌아보며, ‘회고 잘하는 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IT분야에서 8년째 B2B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첫 시작부터 혼자서 B2B 마케팅을 세팅해야하는 중책 아닌 중책을 맡다 보니, 살아남고자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 헤맸는데 자료가 정말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 결심한 게, ‘누군가가 나와 같은 어려움에 처했다면 내가 아는 정보를 몽땅 공유해주자!’ 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거나 이제 막 팀을 세팅한 분을 위해 B2B 마케팅 퍼널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