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QA 조직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29CM QA팀도 앱 테스트 자동화와 API 테스트 자동화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API 테스트 자동화의 경우 API 자체의 수정이 그리 빈번하지 않은데요. 신뢰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앱 테스트 자동화입니다. 신규 개발 기능이 추가되거나, 기존 기능이 업데이트되는 등 변동과 함께, A/B 테스트로 인한 UI 차이도 계정마다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테스트 자동화 수행 시 테스트 결과가 Fail인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테스트 자동화 수행 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 것이죠.
안녕하세요? 29CM iOS 엔지니어 박형석입니다. 팀의 성장과 서비스의 변화는 소프트웨어의 변경을 동반하고 때때로 레거시를 양산합니다. 손놓고 있었던 레거시는 어느새 여기저기 뿌리를 내리고 처음에 얕았던 녀석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고 단단해 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고 난해한 레거시를 다루었던 팀의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9CM iOS 팀에 있었던 레거시와 그 문제, 해소 과정 등을 공유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가려는 팀의 노력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