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뱅크는 출범한 지 한 달 만에 300만 건이 넘는 계좌 개설이 이뤄졌습니다. 기존에 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시장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공인인증서를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한 이체 서비스이지만 지속적인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즉 ‘쉽고 가볍고 즐겁다’라는 원천적인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이 어떻게 쉽고 캐주얼하게 사용자에게 다가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8월 1일, 다음 웹툰이 카카오 웹툰으로 업데이트됐다. 로고부터 바뀌었다. 주 색상도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대대적인 변화였다. 다른 앱이 되었다고 여겨질 정도로 많은 변화를 주었다. 접속하는 화면부터, 웹툰을 검색하고 해당 웹툰을 보는 화면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기존 다음 웹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바뀐 인터페이스와 더욱 화려해진 웹툰 썸네일과 웹툰 페이지에 포함된 영상, 원작을 알려주는 메뉴 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기능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