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피그마 플러그인 추천 7가지’라는 글을 발행했다. 그리고 1년 사이에 피그마 사용 환경은 대대적으로 변했고, 더 많은 기능이 등장해 사용성이 개선됐다. 또한 ChatGPT 등 생성형 AI 등장 이후, 피그마 플러그인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고 진입 장벽은 낮아졌다. 이제 수많은 플러그인이 디자이너의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문서화, 핸드오프 등 협업에 필요한 플러그인과 디자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피그마 플러그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 시각으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피그마 컨퍼런스 2024(이하 Config 2024)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Config 2023에서 전 세계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선보여 적지 않은 충격을 준 만큼, 이번 Config 2024에서는 어떤 업데이트와 프로덕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할지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딜런 필드가 기조연설에서 밝힌 올해 업데이트 방향은 ‘복잡함을 줄이는 것’, ‘더 나은 개발 경험’, ‘피그마와 인공지능’이라는 세 가지의 큰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올해는 어떤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인지, 피그마는 또 어떻게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이끌 계획인지, 기조연설 세션을 보며 정리해 봤습니다.
플러그인은 잘 활용하면 반복적인 작업이나 일부 수정, 레이아웃의 변경에 따른 디자인 수정 등 귀찮은 작업들을 정말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주요 정책들을 반영하거나 협업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절약시켜주고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쉽게 말해 플러그인만 잘 써도 내 업무의 절반이 줄고, 어디 가서 피그마 못 다룬다는 말은 안 듣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디지털 제품을 만들며, 쓸모 있게 사용하고 있는 몇 가지 플러그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 시간으로 6월 22일 오전 1시, 피그마 컨퍼런스 2023(Config 2023)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사실상 전 세계 UX/UI 디자이너들의 축제이자, 디자인 쪽에서 가장 성대하고 큰 파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인 방향은 피그마 안에서 모든 UI와 UX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 지향적인 기능들을 통해 협업 시너지를 더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까지의 피그마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새로운 디자인-개발 협업 툴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디자이너들이 그토록 원했던 핵심 기능 중 어떤 것이 업데이트될 예정인지, 개발 지향적인 기능들은 어떤지, 직접 라이브를 보며 간단하게 메모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