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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Orca vs. Paseo vs. 순정: 에이전트 관리 도구 비교하기

프로덕트 밸리
8분
1시간 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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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가 나은지 GPT가 나은지 따져 보는 게 세상 제일 중요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용 경험을 가르는 변수가 모델에서 래퍼, 그러니까 에이전트를 감싸는 그 무언가로 내려왔습니다. Claude Code와 Codex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죠. 이들을 비교하는 것 역시 매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제 26년 하반기 들어서는 그 비교가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하나 고를 것 없이 좋은 거 다 쓴다는 생각이 퍼졌거든요. 실제로 좀 쓴다는 사람들은 모델 하나를 고르는 대신 여러 계정과 여러 하네스를 구독해 두고 돌려 씁니다.

 

문제는 이 작업들이 여전히 터미널과 모델을 공급하는 회사의 제품에 묶여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세션 하나의 컨텍스트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세션 여러 개가 오가는 걸 보고 있자니 피로가 말도 안 됩니다. 그래서 요즘 주목받는 도구가 Orca와 Paseo입니다.

 

‘에이전트를 몇 개 돌릴 수 있는가’에는 이미 한계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죠. 구독만 있으면 세션이야 얼마든지 늘릴 수 있으니까요. 지금의 한계선은 사람이 몇 개를 지켜볼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Orca와 Paseo가 무엇을 해결해 주는지 살펴보고, 터미널을 그대로 쓰는 ‘순정’과 견줘 언제 무엇을 고르면 좋을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왜 지금 이런 도구가 주목받을까?

여러 모니터에 ‘RUNNING’ 로딩창이 동시에 뜨고 눈이 빙글빙글 도는 고양이가 앉아 있는 픽셀아트, 코에이전트 여러 개를 한꺼번에 감독하는 부담을 표현한 삽화
<출처: 작가, Gemini로 생성>

 

‘실행’에서 ‘감독’으로

2026년 들어 중요한 건 “에이전트 여러 대를 동시에 어떻게 관리하나”입니다. 개인 개발자도 에이전트를 3~5개씩 같이 돌리기 시작했거든요.

 

에이전트가 코드를 쓰는 동안 사람이 하는 일은 지시를 내리고 검토 대기열을 관리하는 쪽입니다. 에이전트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몇 개를 동시에 지시하고 리뷰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병목인 거죠. 그래서 그 사람이란 병목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감독을 잘하기 위한 장비들이 필요해졌습니다.

 

하네스가 앱으로 나와도 남는 한계

물론 코딩 에이전트를 만드는 회사들도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Claude Code와 Codex도 이제 터미널에서만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데스크톱 앱과 웹, 여러 기능이 생기면서 편의성은 분명 올라갔죠. 그런데 여러 세션을 나란히 놓고 감독하는 화면은 여전히 없습니다. 어느 세션이 멈춰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없다는 것, 이게 여러 대를 돌릴 때 사람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지점인데 말이죠.

 

계정 쪽도 비슷합니다. 구독 계정을 바꾸려면 매번 다시 로그인해야 하는 데다, 지금 이 계정에 사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대시보드가 없으니 감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컴퓨터 앞을 떠나는 순간 작업 접근이 끊기는 것도 문제예요. SSH나 모바일 터미널로 우회할 수는 있지만 폰 화면에서 터미널을 조작하기엔 엄청 불편합니다.

 

새 도구들이 보여준 기능 4가지

5개월 전 제가 오케스트레이터 도구들을 다룰 때 기준으로 삼았던 격리·가시성·리뷰는 이제 이 카테고리의 기본기가 됐습니다. 지금 주목 받는 도구, Orca와 Paseo는 그 위에 더 많은 걸 구현했습니다.

 

첫째, GUI가 들어왔습니다. 보기 좋은 게 최고입니다. 이제 워크트리 여러 개를 눈으로 보면서 각각에 에이전트를 붙일 수 있습니다. 뭐가 달라졌는지 확인한 다음 각각 코멘트를 달아 그대로 에이전트에 되돌리기도 하죠. 실제 창을 띄워 UI 요소를 클릭하면 그 HTML/CSS가 프롬프트로 들어가기까지 합니다.

 

둘째, 계정과 쿼터 관리가 훨씬 쉽습니다. Orca는 상태바에 현재 사용량과 한도 리셋 시점을 띄워둡니다. 무엇보다 다시 로그인할 필요 없이 계정을 바꿔줍니다. 2026년 들어 사용 한도 압박이 커지면서 개인 구독과 회사 구독을 같이 쓰는 사람이 늘었는데요, 그때마다 다시 로그인하는 게 일이었거든요.

 

셋째,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합니다. 약간 뜻이 다르긴 합니다. Orca에서는 한 작업을 여러 에이전트에 동시에 던져 결과를 비교하고 더 나은 걸 채택하는 일을 뜻합니다. 반면 Paseo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세션을 어디서든 조종하는 일을 뜻하고요. 어쨌든 ‘여러 에이전트’를 다루는 게 훨씬 쉬워졌습니다.

 

넷째, 핸드폰으로 쓰기 좋아졌습니다. 에이전트가 한 번 돌기 시작하면 수 분에서 수십 분이 걸립니다. 원래라면 언제 끝나나 싶어서 컴퓨터 앞을 서성여야 했죠. 그래서 원격 접근과 모바일 지원이 또 들어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훨씬 좋아 보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두 가지 핫한 도구가 왜 그리 유명한지 보겠습니다.

 

 

Orca: ‘감독’ 능력 최적화

Orca는 에이전트 여러 대를 한 화면에서 보기 쉽게 해주는 로컬 설치형 에이전트 전용 개발 환경(ADE, Agent Development Environment)입니다. 랜딩 페이지 문구인 “Ship 100x With The Agent IDE”만 봐도 뭘 원하는지 바로 알겠습니다. 에디터와 터미널, 브라우저, GitHub·Linear 이슈까지 개발에 쓰던 화면을 앱 하나로 흡수한 쪽입니다. 즉, 감독으로 일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스펙은 이렇습니다. macOS·Windows·Linux 환경을 지원하고요, Claude Code·Codex·Gemini·Cursor 등 지원 에이전트는 25~30개에 이릅니다. 도구는 무료이고 모델 비용은 내 구독과 API 키에서 나갑니다.

 

Orca 데스크톱 화면에 Claude Code·OpenAI Codex 터미널 여러 창이 떠 있고, 우측 모바일 화면엔 에이전트 5,065회 실행·PR 359개 생성 통계가 보인다
orca

 

무엇을 해줄까?

  • 병렬 워크트리: 격리된 git 워크트리를 여러 개 띄우고 각각에 에이전트를 붙입니다. 쉬운 말로, 에이전트 여럿이 일하기 제일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 디자인 모드(Design Mode): 각 작업대마다 눈에 보이는 화면이 뜹니다. 화면에서 UI 요소를 클릭하면 그 HTML/CSS가 프롬프트로 주입됩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시각 요소를 가리키는 커서가 생기는 셈이죠.
  • 계정 바꾸기와 한도 대시보드: Claude·Codex 계정을 재로그인 없이 바꾸고 상태바에서 현재 사용량과 한도 리셋 시점을 확인합니다.
  • 인라인 코멘트: 변경 사항 비교에 마크다운 주석을 달면 그대로 에이전트에 되돌아갑니다.
  • SSH 원격 워크트리: 성능 좋은 원격 머신에서 돌리면서 파일 편집, git, 터미널을 쓰기 좋습니다.

 

여기에 한 작업을 여러 에이전트에 시켜보고 결과를 비교하는 /orchestrate 명령, PR과 이슈를 앱 안에서 열어 볼 수 있는 GitHub·Linear 연동도 지원합니다. iOS와 Android 앱도 있는데, 엄청 많은 일을 하기보다는 라이브 모니터링용 보조 화면이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GUI라서 되는 일”의 대부분이 이 앱 안에 들어 있습니다. 특히 브라우저에서 요소를 집어 지시하는 디자인 모드가 프론트엔드 작업에서 체감이 정말 크다는 리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계정 관리도 편하고 GitHub 연동은 말해 무엇 하고 아무튼 장점이 많습니다.

 

단점

아쉬운 점은 그걸 만드느라 좀 무겁다는 겁니다. 앱 하나가 통째로 새 개발 환경이라 에디터, 터미널, 브라우저를 다 Orca 기준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만큼 학습과 연동이 어렵습니다. 기존 설정에 손때가 묻은 사람일수록 옮길 마음을 먹기가 어렵죠. 기능이 많아 화면 자체도 무겁습니다. 그러니 워크트리를 1~2개만 쓰는 사람에게는 과잉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 추천합니다

에이전트를 최소 3~5개 이상 돌리며 쉬지 않고 리뷰해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혹은 브라우저에서 요소를 하나하나 뜯어 고치는 일이 잦은 프론트엔드 작업이라면 디자인 모드 하나만으로도 도입할 이유가 있어 보이고요. 개인과 회사 구독을 둘 이상 두고 쓰는 사람, 노트북 성능은 별로인데 빌드가 무거워 원격 환경에서 돌려야 하는 사람에게도 값을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터미널 세션 하나로 충분한 사람이 여기서 얻을 것은 많지 않습니다.

 

Paseo: 어디서든 ‘감독’할 수 있는 도구

Paseo는 어디서든 쉽게 에이전트를 돌리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스스로를 “내 머신과 폰, 데스크톱, CLI에서 코딩 에이전트를 돌리는 독립 오픈소스 프로젝트”라고 소개할 만큼요.

 

애초에 이걸 만든 개발자가 2025년 9월 산책하면서도 에이전트에 명령을 내리고 싶어 만든 음성 인터페이스가 출발이라고 합니다. 제품명 paseo부터가 스페인어로 ‘산책’이라는 뜻이죠. 자전거를 타면서 폰으로 확인했다는 사람, 공원 벤치에서 작업을 이어갔다는 사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개발한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낡은 태블릿에서도 돌아갈 만큼 가볍기도 하대요.

 

스펙은 이렇습니다. 공식으로 지원하는 최적화 에이전트는 일단 Claude Code·Codex·Copilot·OpenCode·Pi 5종입니다. macOS, Linux에서 돌고 클라이언트는 데스크톱, 웹, iOS, Android, CLI고요. 마찬가지로 도구는 무료, 모델 비용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Paseo 데스크톱 화면, 좌측엔 에이전트가 비주얼 리그레션 테스트 코드를 걷어냈다고 보고하는 대화가, 우측엔 파일별 코드 diff가 나열돼 있다
paseo

 

무엇을 해줄까?

  • 어디서든 에이전트 돌리기: macOS 네이티브 데스크톱, 웹, iOS/Android 앱, CLI가 모두 세션 하나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마다 격차도 작아 폰에서도 데스크톱과 거의 같은 구조로 일을 줍니다.
  • 집 밖 접속 경로 3가지: 종단간 암호화 릴레이(“Paseo는 트래픽을 읽을 수 없다”고 합니다), Tailscale·Cloudflare Tunnel 같은 자체 터널, 포트 직접 노출 중에 고릅니다.
  • 음성 지시: 프로젝트의 시작인 만큼 편리합니다. 기본은 기기 로컬 환경에서 처리하는데, 전사·TTS 품질이 필요하면 OpenAI 음성 공급자를 연결합니다.
  • 리뷰부터 머지까지: 브랜치 생성, 브라우저 프리뷰, 인라인 diff 리뷰, 커밋/PR/머지를 Paseo 안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git 워크트리 격리도 됩니다.

 

팀 단위로 쓸 일이 있다면 GitHub, Slack, Discord 트리거로 접근을 붙이는 Hub 기능이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설계도 좋아 코드가 샐 일이 적어 보입니다.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아주 뚜렷합니다. 접근성이죠. 에이전트가 10~30분씩 도는 동안 컴퓨터 앞에 붙어 있을 이유가 사라집니다. 세션 수를 늘려주기보다 세션에 접근하는 방법을 늘려주는 도구거든요. 폰에서 지시하다가 책상에 돌아오면 데스크톱 클라이언트가 같은 세션을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단점

먼저 눈에 띄는 건 계정·쿼터 관리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구독을 여러 개 두고 쓰는 사람에게는 Orca 쪽이 낫습니다. GUI 화면도 호불호는 있습니다. 깔끔하다는 사람도, 그냥 기본 수준이라는 사람도 있죠. 게다가 핸드폰 화면에서 diff를 읽는 일처럼 그 자체의 한계는 없애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정밀 리뷰에는 약합니다.

 

이런 상황에 추천합니다

어디서든 에이전트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권합니다. 개발 서버나 VM, 홈서버에서 에이전트를 돌리고 노트북과 폰으로 확인·지시만 하고 싶은 구성에도 맞습니다. 즉, 세션 수보다 접근성이 문제인 사람, 여러 세션을 ‘한 사람이’ 이어서 관리해야 하는 사람을 위한 도구입니다.


Orca vs. Paseo vs. 순정, 어떻게 고를까

공원 벤치에 앉아 폰을 든 픽셀아트 고양이 옆에 세션 목록판이 떠 있고, ‘Session 1: Done’·‘Session 2: Done’·‘Session 3: Pending’·‘Session 4: Scheduled’가 적혀 있다
<출처: 작가, Gemini로 생성>

 

1단계: Orca/Paseo vs. 순정

순정, 그러니까 Claude Code나 Codex를 원래 방식대로 터미널에서 쓰는 쪽부터 봐야 합니다. 워크트리 1~2개, 하루 한두 세션에 집중하는 쪽이라면 순정이 나아 보입니다. 애초에 도구를 들여서 얻는 이득이 사실상 없고, 하네스의 새 기능을 지연 없이 받는 이점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래퍼가 업데이트를 따라오길 기다릴 일도 없고요. 하네스 자체가 데스크톱 앱과 웹으로 나오면서 기본 편의성이 꽤 올라가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아, 도저히 이거 에이전트가 쏟아내는 텍스트를 못 따라가겠다 싶은 순간이 오면 다음 단계입니다.

 

‘다음 일정은 무엇인가요’ 질의 결과로 세션 2,890·총 토큰 44.1M 등 사용량 통계와 히트맵이 뜬 순정 도구 화면, 반지의 제왕보다 76배 많은 토큰을 썼다는 문구가 보인다

 

2단계: Orca vs. Paseo

대략 어떤 목적이 제일 땡기는지 보는 게 좋아 보입니다.

 

Orca가 좋을 때

  • 같은 작업을 여러 에이전트에 붙여 더 나은 걸 고르고 싶다
  • 구독 계정을 여러 개 두고 엄청 오가면서 쓴다
  • 프론트엔드 보고 고치는 일이 잦다

 

Paseo가 좋을 때

  • 서로 다른 작업 여러 개를 이동 중에도 이어가고 싶다
  •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코드가 내 인프라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결정에 필요한 것만 담은 비교표

순정·Orca·Paseo 비교표: 감독 위치(직접 관리·책상 위 한 화면·어디서나), 동시 세션 감독(수동 tmux·병렬 워크트리+idle 대시보드·데몬 1개+클라이언트 여럿), 오케스트레이션 뜻(해당 없음·한 작업→여러 에이전트·한 사람→여러 세션 원격 조종), 계정·쿼터 관리(재로그인·핫스왑+계기판·없음), 자리를 떠날 때(끊김·모바일 모니터링 보조·폰·웹 지시까지), 새로 배울 것(없음·개발 환경 이주·네트워크 구성 1회), 라이선스(—·MIT 무료·AGPL-3.0 무료)

마치며

다행히 Orca와 Paseo 모두 무료 오픈소스이고 이미 가진 구독 계정으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일단 깔아보고 정말 이게 필요한지 봐도 괜찮습니다. 며칠 써 보고 아니다 싶으면 지우면 그만이니까요.

 

사실 저조차도 이 두 가지 도구가 여기저기서 인기가 좋길래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얼른 도입해야 하나 마음이 급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알아보고 나니 왜 이 도구가 뜨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에이전트 감독’이라는 역할이 도구가 핫해질 만큼 필요해졌다는 겁니다. 그러니 오늘 다룬 도구 두 개는 사실 이제 시작에 가까울 겁니다. 더 많은 게 쏟아질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런저런 도구에 휩쓸리기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이것들을 ‘감독해 만든 성과’를 파악하는 힘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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