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SNS 앱 ‘본디(Bondee)’는 2023년 1월 17일 출시 이후, 10~2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가상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를 만들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데, 앱을 공개한 지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SNS 플랫폼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불거진 개인정보 수집 논란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이탈했고, 짧은 시간 안에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인기도 거품처럼 사그라들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본디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패 원인을 다루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지금 주목해야 할 점은 본디의 생존 전략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메타버스 SNS 플랫폼을 표방하는 본디가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분석해 보려고 한다. 본디는 어떻게 SNS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22년 하반기, NFT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NFT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위축되었다. 게다가 2022년 경제 침체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2023년 국내 NFT 시장 역시 전망이 불투명해 보인다. 그러나 2022년 말부터 국내에서 실물경제와 NFT를 결합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된 덕분에, 올해는 보다 실용성 있는 혜택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들과 기업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글에서는 올해 NFT 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2022년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예측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