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프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는 기술 애호가들의 큰 기대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스마트 링 ‘갤럭시 링’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무선 이어폰 ‘버즈’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신제품에 적용된 최첨단 AI 기술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의 AI 기술이 어떻게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삼성 플래그십 매장에서 직접 체험한 신제품들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혁신적인 AI 기술 발표로 업계를 뜨겁게 달군 OpenAI의 ChatGPT-4o 출시 후, 구글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oogle I/O 2024를 다음날인 5월 14일(현지 시각) 개최했습니다. 언론, 인플루언서, 일반 사용자들의 ChatGPT-4o의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구글은 어떤 차별화된 AI 기술과 고객 경험을 선보일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Google I/O 2024에서 발표된 주요 Gemini AI 업데이트 내용과 활용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는 간단히 ChatGPT-4o와의 차이를 분석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달리2와 미드저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명령어(Prompt)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품질 시각 이미지를 생성해낸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일정 부분 무료로 이용 가능했지만, 현재는 아쉽게도 두 프로그램 모두 유료화가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작가로 만들어 주는 이미지 생성형 AI 프로그램 달리2(DALL·E 2), 미드저니(Midjourney)의 UX 분석과 생성형 AI 기술 관련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D 디자이너와 3D 디자이너의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두 디자이너 모두 기본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갖춰야 하지만, 각각 활동하는 영역과 필요로 하는 스킬셋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2D 디자이너가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을 주로 기본으로 익힌다면, 3D 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스와 같은 공간 지각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DragGan은 이들 간의 경계선을 서서히 허물고 있는 모습이다.
챗GPT 등장 이후 AI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텍스트 기반의 명령어나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AI가 이미지를 얼마나 똑똑하게 생성할 수 있는지,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 정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해당 기술은 아직 시장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미 마케팅, 디자인, 교육, 게임 등 여러 산업에서 활용하려는 시도가 많은 만큼, 유의미한 분석이 될 것이다.
지난 2월 인구 혁신 포럼에 다녀왔다. 포럼 주제는 인구 감소 문제였다. 그동안 뉴스나 신문을 통해 ‘역대 출생률 최저’, ‘고령층 디지털 격차 문제 심각’ 등의 소식을 들어왔지만, 일상에서 체감하기는 어려운 문제라 그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포럼에서 스타트업들이 인구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참신하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살피면서, ‘인구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야지’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깨닫게 됐다. 오늘은 인구 혁신 포럼에 참여한 5개 기업 중 2개 기업인 더뉴그레이와 클리(마이세컨플레이스)가 인구 감소 문제를 어떤 접근법을 통해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있는지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