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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디자인 시스템의 시대다. UX/UI를 조금이라도 다뤄본 사람이라면 디자인 시스템을 모르는 경우가 드물고, 실제로 경험해 본 사람도 많아졌다. 이제는 신입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에서도 디자인 시스템 작업이 포함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디자인 시스템이 디자이너의 필수 코스가 된 이유는 단연 피그마의 등장과 발전 덕분이다. 피그마는 디자이너의 업무 방식을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바꿔놓았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로 웹디자인을 하던 나로서는, 지금처럼 개선된 디자인 환경이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갈수록 도구를 다루는 테크니션으로서의 디자이너만 양산되는 듯한 현실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글에서는 디자인 시스템을 왜 ‘디자인’이라고 보기 어려운지, 그 이유와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오늘은 OpenAI가 새롭게 발표한 “Work with Apps” 기능이 사람들의 작업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기능은 기존의 ChatGPT가 텍스트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데스크톱 환경에서 여러 앱들과 연동함으로써 강력한 자동화와 협업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OpenAI에서는 o1, o1-Pro 모델에 이어, 차세대 모델인 o3 발표까지 예고했습니다. 그렇다면 Work with Apps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는지, o1 Pro Mode와 결합했을 때 개발자나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이점을 주는지, 곧 다가올 o3 모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신은 스타트업 창업자입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작은 앱을 만들려고 합니다. 몇 명이 필요하고,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요? 인스타그램 같은 앱을 만들려면 앱 개발 1명, 웹 개발 1명, 서버 및 DB 개발 1명, 이렇게 최소 3명의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기획자 1, 디자인 1명까지 붙이면, 최소 5명이 되죠. 돈은 얼마나 들까요? 연봉, 퇴직금, 사무실비 등등을 다 더하면, 어느 정도 경력 있는 개발자라 했을 때, 1인당 평균 1억 원 정도 추산합니다. 개발팀 구성에 연간 5억 원 정도의 고정 비용이 필요한 거죠. 기타 비용을 생각하면 창업 비용으로 연간 7~8억 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도 1년 만에 제품이 나와서 그다음 해에 매출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인하우스 개발도 아웃소싱 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AI가 대세라는 말, 이제는 너무 흔한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 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도 누구나 하죠. 문제는 기술의 정체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잘 나가는 기업들의 AI 기능 관련 실무자들을 만나, 요즘IT 에디터가 열심히 별표 쳐 가며 받아 적었습니다. AI 비법 노트의 첫 번째 주제는 ‘챗봇’입니다. IT 교육 전문 기업을 넘어 모든 성인 대상 교육으로 파이를 넓히고 있는 패스트캠퍼스(데이원컴퍼니)의 AI 실무자들을 만났습니다. 학습 튜터 챗봇, 캐미 도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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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들 마음속 한편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양자컴퓨터’입니다. AI에 이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복잡한 개념 때문에 이해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이제 더 이상 양자컴퓨터 공부를 미룰 수 없습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들도 하나둘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직까지 양자컴퓨터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그 개념을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날, 지라(Jira) 백로그에 “개발자들이 문서 작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상사의 댓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팀원들과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저희 팀은 개발 작업 이후 문서 작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필수(Must-have)’가 아닌 ‘하면 좋은(Nice-to-have)’ 업무로, 우선순위 낮은 작업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터닝포인트가 생겼습니다. 최근 시작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들과 협업이 많아진 것입니다. 개발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문서(Documentation)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발자들의 문서 작업을 독려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5년 쿠버네티스는 이제 완연하게 성숙한 프로젝트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버네티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에서 성숙한 제품이라고 표현하는 졸업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 09일 기준, 총 29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높은 성숙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쿠버네티스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품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2025년 쿠버네티스를 조합하는 방법 그리고 나아가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신다면, 이 글에서 소개할 구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추얼 아이돌(Virtual Idol)은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져 음악, 소통, 공연 등 실제 아이돌처럼 활동하는 가상 캐릭터입니다. 현재 버추얼 아이돌은 막연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이 되었습니다. 3D 모델링, 리깅, 페이셜 트래킹 등 다양한 기술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버추얼 아이돌은 현재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아이돌 산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디어 전문 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에 따르면,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은 2023년 약 29억 8,00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33억 8,000만 달러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버추얼 아이돌 제작에 활용되는 주요 IT 기술과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ChatGPT나 Claude로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던 순간의 깨달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시스템 프롬프트(System Prompt)만 잘 짜면 복잡한 코드 없이도 꽤 그럴듯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였죠. 처음엔 모든 게 완벽해 보였습니다. AI는 정확히 의도한 대로 동작했고, 마치 잘 짜인 코드처럼 일관된 결과를 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대화가 조금만 길어져도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제가 속한 LLAMI팀에서도 똑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서요. 복잡한 프로그램을 모듈로 나누듯, 시스템 프롬프트도 여러 개의 특화된 에이전트로 분할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시스템 프롬프트를 여러 AI 에이전트가 분산 처리하는 아키텍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2024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건과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AI의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IT 업계에도 많은 지각변동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2024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웹 개발과 관련해서 한 해 동안 어떤 변화와 주요 기술 흐름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이 웹 개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중심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개발자라는 말에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로 검은 화면에 빠르게 코드를 치며 해킹하는 모습이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해킹도 개발의 일부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은 그보다 훨씬 더 방대하고 다양한 영역을 포괄합니다. 이를 비유하자면, 마치 RPG 게임에서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 클래스(Character Class, 이하 클래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RPG 클래스를 입혀보려고 합니다. 개발자 여러분은 어떤 클래스를 가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