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7월 30일, 화상 미팅 앱 '구글 미트'가 '프로그레시브 웹 앱(이하 PWA)'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기쁜 마음에 설치를 해보니 기존 웹사이트에서 실행하는 것보다 빠릿빠릿해진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 PWA는 웹사이트와 네이티브 앱을 적절히 섞은 형태라고 보면 된다. 컴퓨터에 설치된 앱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그럼 PWA가 뭐하는 녀석인지,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하면 뭐가 좋은지, 어떻게 쓸 수 있고 어떤 앱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앱에 집중하거나 pc화면, 하나를 골라 집중한 서비스가 많다. 하지만 쿠팡은 각 환경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굳이 핸드폰에서 앱을 깔지 않아도 상품을 크게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웹과 큰 화면에 다양한 상품을 나열해 상품을 확인하고 비교하기 쉬운 PC 웹. 그리고 앱을 설치해서 빠르게 상품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쿠팡이츠 등 연계 서비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굳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구매’에 어려움이 없다. 앱을 설치하면 좋지만 ‘앱’만 집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