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TvN에서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 나온 배달 로봇을 아시나요? LA에서 프로그램 촬영 중 커피를 시켰는데, 로봇이 배달합니다. 이 배달 로봇은 방송에 나온 후 화제가 됐습니다. 배달 속도도 느리고 커피도 잔뜩 흘렸지만,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존재여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최근 배달 로봇 상용화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법적 규제를 완화하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만날 수 있을 배달 로봇이 현재 어디까지 와있는지, 앞으로는 어디로 갈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음식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단순 배달 외에 많은 것을 하나의 앱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배민,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 중개 플랫폼부터 버거킹, KFC, 맘스터치 같은 프렌차이즈들은 하나의 앱에서 배달과 고객 대응과 심지어 이벤트 쿠폰까지 관리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을 갖고 있는 맥도날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파편화된 맥도날드 앱을 ‘원 앱’ 전략으로 하나로 통합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맥도날드 앱을 어떻게 합치면 좋을지 서비스 모델과 메뉴 구조를 중심으로 개선안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레퍼런스는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봄, 참고, 참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영감을 얻기 위해서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자료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미리 레퍼런스를 정리해 놓으면 필요할 때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문제는 ‘어디에서 레퍼런스를 관리할 것인가’에 관한 답입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평소 참고 자료를 얻기 위한 노하우 등을 찾아보면 그 방법 역시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료 버전으로도 2명이 함께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쉽게 공유하며,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앱 다운로드 후 사용자 90%는 첫 실행 후 앱을 삭제한다고 한다. 기업은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앱을 진입시킨 후 대부분의 사용자를 잃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가 앱을 삭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처음 앱을 실행할 때 어떻게 인식하게 만들지가 관건이다. 이처럼 앱 시작 경험은 인식과 관련된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보통 고객이 앱을 시작할 때 경험하는 건 회원가입과 온보딩으로 구성된다. 회원가입의 종류와 그에 따른 장단점을 살펴본 이전 편에 이어, 오늘은 온보딩 화면에 대해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