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a href="https://www.wishket.com/w/IVsAlHh8DP"><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704_150_type_1.png"></a></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레퍼런스는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봄, 참고, 참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영감을 얻기 위해서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자료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저 역시 레퍼런스를 평소 자주 활용하는데, 보통 기능 단위 참고 사례를 제 생각과 함께 기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리 레퍼런스를 정리해 놓으면 필요할 때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문제는 ‘어디에서 레퍼런스를 관리할 것인가’에 관한 답입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평소 참고 자료를 얻기 위한 노하우 등을 찾아보면 그 방법 역시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료 버전으로도 2명이 함께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쉽게 공유하며,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p><div class="page-break" style="page-break-after:always;"><span style="display:none;"> </span></div><h3 style="text-align:justify;"><strong>익숙한 방법으로 시작하는 레퍼런스 수집과 관리</strong></h3><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1.png" alt="레퍼런스 수집 관리"><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Substratum’은 ‘파일' 단위의 레퍼런스를 ‘누군가'와 함께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웹 버전 또는 맥 전용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윈도 버전은 준비 중).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무료 버전으로도 500개 이상의 파일 등록과 2명 이상이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행동은 ① ‘컬렉션' 생성입니다. 왼쪽 아래 위치한 ‘새로운 컬렉션 생성' 버튼을 클릭하면 이름을 입력할 수 있으며 별다른 추가 과정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컬렉션은 레퍼런스를 구분 짓는 대표적인 개념으로 프로덕트 디자인, 웹 디자인, 그래픽 영감 등 스스로가 필요한 텍스트를 입력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2.png" alt="레퍼런스 섹션 생성"><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① 컬렉션을 생성하고, 해당 컬렉션을 선택하면 세부 설정 및 레퍼런스 등록이 가능합니다. ② 선택한 컬렉션 이름을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③ 기본 설정된 섹션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섹션은 컬렉션 내 등록되는 여러 레퍼런스를 다시 한번 나눠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라는 컬렉션이 있으면 글쓰기 화면, 신고 화면 등으로 섹션을 나눠 파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④ 섹션 단위로 로컬에 저장된 이미지 등의 파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⑤ 섹션은 각 단위로 이름을 변경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1개의 섹션 외 하단 ‘신규 섹션 생성' 버튼을 클릭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레퍼런스는 수집 과정에서는 질보다 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에 등록 시점에 적절한 구분 값이 포함되면 다시 찾아보는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4~5개의 섹션을 미리 생성하고, 필요할 때 하나씩 추가하는 방법을 자주 활용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3.png" alt="레퍼런스 썸네일"><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① 컬렉션 - 개별 섹션에 등록된 레퍼런스(파일)는 등록순서에 따라 썸네일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앱 화면을 주로 담다 보니 처음엔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특정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존 해상도에 따라 화면을 넘기며 볼 수 있으며, 컬렉션 단위로는 등록된 레퍼런스를 한눈에 보는 게 점점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섹션에 따라 어느 정도의 파일이 담겨 있는지 확인하기엔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4.png" alt="레퍼런스 등록"><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①, ② 실제로 섹션이 2개 이상이고, 각 섹션에 일정 수 이상의 파일(이미지 또는 영상 등)이 등록된 상태에서 2명 이상이 함께 쓰는 경우라면 현재와 같은 구성이 더 효율적으로 다가옵니다. 보통 분류에 따라 나열된 정보를 찾는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5.png" alt="상세 모습 확인"><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① 등록된 파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상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화면과 달리 기존 해상도와 동일한 모습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상단에는 해당 섹션에 담긴 파일의 전체 개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살표를 클릭해 자연스레 섹션에 담긴 전체 레퍼런스를 하나씩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② 파일 뷰어 오른쪽에는 레퍼런스를 공유, 이름 변경, 삭제 버튼이 차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컬렉션 - 섹션 - 특정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링크를 문서에 삽입하거나 내부 채널에 전달하기 좋습니다. 저는 개별 링크를 생성해 문서 내 참고 사례로 언급 시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일을 처음 업로드하면 파일명이 그대로 이름으로 사용되기에 나중에 다시 볼 때 헷갈리지 않도록 이름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유용하게 느껴집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6.png" alt="컬렉션 공유"><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컬렉션 단위의 공유도 가능합니다. ① 컬렉션에 따라 링크를 생성해주며 링크를 받은 사용자는 웹 환경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후 공유를 중단하거나 링크하고 있어도 확인하지 못하게 막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팀 내 공유라 하더라도 내부 파일 등이 업로드될 가능성이 있으니 공유 후 중단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기능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7.png" alt="공유받은 컬렉션"><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위 이미지는 공유받은 링크를 통해 확인한 컬렉션의 모습입니다. ① 편집 화면과 같이 ‘컬렉션' 이름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② 공유 링크를 통해 레퍼런스를 확인할 땐 원래 해상도에 맞춰 리스트가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보는 사람은 수집한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니 가능한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덕분에 처음 참고자료를 보는 입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8.png" alt="유료화 모델"><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앞서 말한 것처럼 ‘Substratum’은 파일 500개(등록한 파일 단위)와 2명의 사용자를 기준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기준 500개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파일을 직접 등록하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신중하게 레퍼런스를 수집하게 되어 꽤 넉넉한 사용량으로 다가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웹 페이지’의 이미지를 손쉽게 저장할 수 없고, 로컬에 있는 이미지를 직접 등록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오히려 필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혼자가 아니라 일단 ‘둘이서' 시작할 수 있으니 같은 업무를 하거나 밀접하게 업무를 하는 동료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줍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530/image009.png" alt="이메일 초대"><figcaption>(출처: Substratum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다른 사용자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 초대 메일을 전달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등을 활용하며 우리에게 제법 익숙해진 방법이기도 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 </p><h3 style="text-align:justify;"><strong>한 번은 꼭 써봐야 하는 이유</strong></h3><p style="text-align:justify;">정돈된 레퍼런스를 학습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도움이 될 거란 생각으로 참고 자료를 많이 수집했지만 결국 다시 보지 않거나 수집 시점이 오래되어 다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물론 핀터레스트와 같이 탐색 과정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고 필요한 자료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들여다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노력을 거치지 않더라도 컬렉션과 섹션 기능을 활용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정리(구분)가 가능하며 필요한 자료만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Substratum’을 사용하면서 느낀 대표적인 사용 편의 중 하나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게다가 무료로 꽤 많은 수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니, 프로젝트 단위로 필요한 참고 자료를 함께 모으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활용한 뒤 유료 결제 여부를 판단하셔도 좋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참고자료></p><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substratum.app/">Substratum</a></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999999;">요즘IT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