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개발자는 백엔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 회사에서 올해 만 10년 차를 맞이한 인물입니다. 현재 네이버쇼핑에서 ‘패션타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권태관 개발자가 그 주인공인데요. ‘네이버’라는 한 회사에서만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 만큼, 그가 참여했던 서비스도 쥬니버, 날씨, 네이버페이, V Live, 쇼핑라이브 등 다양합니다. 권태관 개발자에게 지난 10년은 개발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어느덧 시니어 개발자가 되어 새로운 10년을 준비 중인 그에게 앞으로의 성장 이야기와 목표를 들어봤습니다.
“사무실 자리 예약 프로그램을 만들어봅시다!” 2023년 5월,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사 ‘퍼플아이오’는 사내 해커톤 ‘퍼플톤’을 진행합니다. 사무실을 이사하며 자율 좌석제를 실행하게 되자, 자리를 효율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진 건데요. 이에 총 6팀, 전체 인원의 43%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놓은 그 결과물이, 실제로 존재하면 써보고 싶을 만큼 놀랍습니다. 그 결과물을 게시한 X(구 트위터) 스레드만 5만 명이 넘게 봤죠. 먼저 그 결과물부터 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개발자는 SI 대기업,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법인, MAU 1천 만 기업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8년째 리더 개발자로 활동하며 팀 빌딩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바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공통서비스 개발팀의 박미정 리더입니다. 그는 스스로 “어릴 때부터 코딩을 좋아했던 ‘긱(geek)’은 아니”며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그의 ‘현실적 선택’이 ‘현명한 선택’으로 드러나기까지, 회사를 통해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회사에 기여해온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개발자는 4년 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명 ‘공룡 기업’ 구글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한 김현이 엔지니어입니다. 2020년 ‘구글러’로 합류하게 된 그는 현재 서치팀에서 사용자 검색 경험을 개선하는 일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높은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유명한 구글답게, 그는 일과 삶에서 본인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구글 엔지니어로서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그의 성장법을 들어봤습니다.
여기어때가 이번 DNA센터 개편을 맞아 관련 인력을 채용한다기에, DNA센터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곽태호 DNA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국내에 데이터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데이터 잘하는 조직은 없다”며 “여기어때를 데이터 잘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그가 그리는 데이터 조직의 모습을 들어봤습니다. 국내 데이터 환경이 척박한 시절부터 현업에서 데이터 비즈니스의 첨단을 걸어온 전문가인 만큼, 실무자들에게 도움될 성장과 커리어 이야기도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