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에서 퍼소나(Persona)는 ‘어떤 제품 혹은 서비스를 사용할 만한 목표 인구 집단 안에 있는 다양한 사용자 유형들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퍼소나에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완성된 퍼소나와 유사한 대상을 찾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이었는데요. 퍼소나를 잘 구성했어도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사용자가 겪고 있는 불편함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PersonaChat’은 퍼소나를 만들고 인터뷰함에 있어 시간적,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2023년 구글은 글 쓰는 사람들을 위한 창작 보조 도구로 ‘TextFX’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PaLM2’ 언어 모델을 사용하는 일종의 실험으로, 래퍼, 작가, 언어 예술가를 위한 10가지 도구를 제공했죠. 구글이 공개한 실험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오늘 소개할 서비스 ‘ideator.design’은 대상만 다를 뿐, 구글의 ‘TextFX’ 실험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텍스트(언어) 중심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곳은 디자이너(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유사한 방식으로 내용을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이어 프레임은 프로젝트 개발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어떤 레이아웃에 따라 구성할 것인지, 포함되는 주요 기능은 무엇인지 등을 최대한 단순하게 확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와이어 프레임 제작에 도움을 주는 두 가지 서비스를 살펴볼 텐데요. 기능 단위로 와이어 프레임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Wireframe-Examples’와 텍스트 중심의 와이어 프레임을 간략한 조건에 따라 생성할 수 있는 ‘Wireframer’입니다.
와이어 프레임과 프로토타입은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자 출발점이 됩니다. 최근에는 텍스트 한 줄만 입력하면 그에 맞는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기도 하고, 원하는 스타일의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면 유사한 화면을 만들어주는 등 훨씬 빠르고 구체적인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Visily’는 직접 그린 화면이나 스크린샷,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해 와이어 프레임과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하며, 곧 프롬프트를 활용한 화면 제작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앱이나 웹 서비스를 쓰다 보면 버튼, 툴팁 등의 구성요소가 대부분 비슷하게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서비스들이 사용자에게 익숙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하기 때문일 텐데요. 물론 비슷한 범위 내에서 서비스 정체성을 잘 녹여내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구성요소를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얻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Uiverse’는 3,000개 이상의 무료 UI 구성요소를 제공하고 있어, UI 관련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버튼 디자인만 바꿨을 뿐인데?” 실제로 제가 스타트업 기획자로 일하며, 버튼 디자인을 바꾸는 A/B 테스트 결과를 보고 했던 말입니다. 버튼 문구를 바꾼 것도 아니고, 배경 컬러 없이 보더만 있는 버튼에서 배경 컬러를 강조한 버튼 디자인으로 변경한 것인데요. 그 결과 클릭수가 높아지는 걸 보며 버튼의 중요성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buttons.cool’은 다양한 종류의 버튼 디자인은 물론 버튼이 어떻게 동작하며, 비슷하게 적용하기 위해 어떤 코드를 참고하면 좋을지에 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