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가 꿈인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프로게이머가 되는 방법일 것이다. 프로게이머가 되는 방법은 종목의 상황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뉜다. e스포츠로서 이제 막 스타트를 끊은 종목과 이미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은 종목이다. 전자의 경우엔 게임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이고, 이 경우엔 그 게임의 최상위 랭커 자리를 차지한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프로게이머가 된다. 대부분 빠르게 게임에 적응한 재능파이거나 다른 종목에서 경험을 쌓고 넘어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e스포츠’라는 키워드가 세상에 등장한지 2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e스포츠 업계의 일은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업계에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하지만 프로게이머 외에는 관심을 받기 힘들뿐더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e스포츠에 관심이 생겨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도 실질적인 조언이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 하여 이번 e스포츠 직업 톺아보기 시리즈를 통해 e스포츠와 관련된 각 직업들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고, e스포츠 기자로 그 첫 장을 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