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일, 다음 웹툰이 카카오 웹툰으로 업데이트됐다. 로고부터 바뀌었다. 주 색상도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대대적인 변화였다. 다른 앱이 되었다고 여겨질 정도로 많은 변화를 주었다. 접속하는 화면부터, 웹툰을 검색하고 해당 웹툰을 보는 화면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기존 다음 웹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바뀐 인터페이스와 더욱 화려해진 웹툰 썸네일과 웹툰 페이지에 포함된 영상, 원작을 알려주는 메뉴 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기능을 찾을 수 있다.
앱에 집중하거나 pc화면, 하나를 골라 집중한 서비스가 많다. 하지만 쿠팡은 각 환경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굳이 핸드폰에서 앱을 깔지 않아도 상품을 크게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웹과 큰 화면에 다양한 상품을 나열해 상품을 확인하고 비교하기 쉬운 PC 웹. 그리고 앱을 설치해서 빠르게 상품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쿠팡이츠 등 연계 서비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굳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구매’에 어려움이 없다. 앱을 설치하면 좋지만 ‘앱’만 집중하지 않았다.
이번에 살펴볼 업종은 바로 배달 앱입니다. 솔직히 한 1년 전만 해도 배달 앱은 다루는 의미가 없는 업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독보적인 1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기요라는 경쟁자가 있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운 지 오래. 당시 시장 2,3등 플랫폼이던 요기요와 배달통을 보유한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며, 사실상 패배를 시인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IT업계의 메기, 쿠팡이 또 한 번 사고를 칩니다. 쿠팡이 선보인 배달 앱 쿠팡이츠가 무섭게 배민을 추격하기 시작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