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하면서 KOS팀은 인터페이스 정의 언어(이하 IDL, Interface Definition Language)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IDL은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명세 언어를 말하고, 특정한 언어에 국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인터페이스를 정의하여 애플리케이션들의 언어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강남언니
스크랩
이 글에서는 7년간 여러 서비스 도메인을 거치며 겪은 저의 경험담과 극복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내가 열심히 했더니 모든 것이 잘 풀렸다’는 이상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마냥 이론적인 이야기로 비치지 않았으면 해서 실무자와의 에피소드를 풀었습니다. 디자이너, 프론트엔드개발자 및 퍼블리셔, 백엔드 개발자와의 사례로 각각 나누어 실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사건의 발단과 결과, 그것이 발생한 이유, 해결했던 방법과 의의를 정리했습니다.
큰그림기획
IT 조직에서는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조직에 최적화된 성장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폴란드의 데이터 컨설팅 기업 앱실론(Appsilon)에서 최근 엔지니어와 프로젝트 매니저를 대상으로 공개한 커리어 프레임워크 “Appsilon Career Paths document”(2022년 버전)를 소개하겠습니다. 개발자의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적용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애옹킴
얼마 전 제 눈을 번쩍 뜨게 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었죠. 최근 3년간 본 모든 금융, 핀테크 관련 기사 중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치 독수리와 사자가 손을 잡는 느낌이랄까요? 각자 자기 동네를 꽉 잡고 있던 사업자들이 반대편 영역으로 크로스하겠다는 것입니다. 굳이 손잡을 이유가 없는데 대체 왜? 무엇을 주고받기 위해? 같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제 견해를 바탕으로 이번 제휴의 의미와 양사의 속셈을 따져보고자 합니다.
길진세
미래는 우리에게 어떻게 변화된 일상을 가져다 줄까요? 다양한 가능성과 불확실성을 지닌 미래에 대해 우리는 기대하는 한편 두려움도 가집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선 어떨까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불확실성이 높은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중 하나인 미래 경험 시나리오를 발굴할 수 있는 방법과 예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오의택
PM이 업무를 요청할 때 ‘해당 업무를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어떤 논리와 근거로 쉽게 이해시키느냐’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의 배경, 맥락을 설명하는 데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이 글에서는 내가 업무를 요청하며 썼던 배경들의 유형을 간단히 언급하고, 실제로 내가 했던 말을 예시로 넣어뒀다(물론 민감한 부분은 지우며 간소화했다). 주니어 PM이나 이제 막 리드, 사수된 사람들이 구성원들에게 업무를 요청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ASH
오늘은 여행 플랫폼의 폰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오늘 소개하는 3개의 프로덕트 모두 폰트를 직접 제작해 쓰고 있었습니다. 모두 브랜드와 프로덕트에 진심이기 때문이지요. 얼핏 보면 이들의 폰트가 비슷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고 브랜드, 프로덕트와 연결되며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선 이들이 그려내는 여행 플랫폼의 트렌드와 그 안에서 폰트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권우리
GA에서 유입 경로를 추적하는 건 UTM(Urchin Tracking Module)이라는 트래킹 코드를 활용하는데요. UTM 개념만 이해한다면, 획득 보고서를 통한 유입 기여도에 따른 광고 캠페인 피드백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그럼 오늘 한번 UTM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 볼까요?
기묘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노션에 딱 적합하다. 노션의 진가는 thrid party tool과 함께 할 때 나타나는데, 여러 툴을 함께 이용하면 노션으로 홈페이지, 뉴스레터, MVP 제품 등 다양한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다. 최근 많은 사람이 포트폴리오를 노션으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 좋게도 이런 모습이 보이기 전에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고, 내 포트폴리오는 많은 분들에게 레퍼런스가 됐다. 이번 글에서 노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간단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FameLee
2011년 출범한 29CM는 의류, 가전,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온라인 셀렉트숍이다.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 29cm? 왜 하필 29센티일까 알아봤더니,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설렘을 주는 거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김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