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리서치 방법론이 있다. 사용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법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이다. 만약 AI로 가상의 사용자를 만들어 인터뷰를 진행하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직접 AI와 가상 인터뷰를 수행한 다음, 이를 정리해 보았다. 구체성을 더하기 위해 여러 가지 AI 도구를 사용하여 ‘맥도날드 키오스크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글에서는 GPTs를 사용하여 퍼소나를 생성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다음, 분석한 방법을 각각 소개한다.
UX 디자인 방법론인 더블다이아몬드 기반으로 앱스토어 리뷰를 UX 모델링하고 디자인해 나가는 과정을 시리즈로 담고 있습니다. 과정마다 적합한 AI 도구를 소개하며 넷플릭스 리디자인을 진행합니다. 앞서 넷플릭스 앱스토어 리뷰가 최근 1년 사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개인화 부족, 공유 계정 정책의 혼란으로 구독 해지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문제 역시 정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경험을 더 개인화하고, 친구들과의 연결 기능이 추가되면 콘텐츠 탐색의 불편함과 실망감을 줄일 수 있다”는 가설까지 설립했죠. 그럼 이번 글에서는 Develop, 개발하기와 Deliver, 전달하기 과정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Na.는 네이버 예약, 플러스 멤버십, 온라인 인증서뿐만 아니라 앞선 글들에서 언급한 QR 체크인, 네이버 페이 현장 결제, 멤버십 카드와 같은 여러 형태의 디지털 도구들을 한데 모아놓은 네이버 모바일 앱의 개인화 서비스이다. 특히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매장수와 온라인 인증서의 제휴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네이버 멤버십이 제공하는 여러 파격적인 혜택들로 인해 개인적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오늘은 이처럼 우리 생활 속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네이버 앱 신규 버전의 Na. 개인화 서비스를 중점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