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의 커뮤니케이션이란, AI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체계적으로 잘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고는 명령만을 기다리는 빈 대화창을 보고 있으면 어떤 말로 시작할지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어떤 방식으로 질문을 던져야 의도한 대로 답변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작업은 AI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AI로부터 원하는 값을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일, 이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부른다. 이번 글에서는 UX 디자인 분야에 초점을 맞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흔적을 남깁니다. 일상을 거리낌 없이 SNS에 포스팅하거나,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에서 더 솔직하게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죠.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축적된 디지털 흔적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해 보면, 사용자의 숨겨진 니즈와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용자가 디지털에 남긴 흔적을 분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디지털 에스노그라피(Digital Ethnography)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저도 물건을 사고, '이렇게 디테일하게 후기를 남겨야 하면 귀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런데 무신사에는 정말 패션을 사랑하고, 자기가 느낀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이 분위기를 잘 형성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 역시도 진짜 만족스러운 옷을 무신사에서 구매하게 되면, 이 정보 나만 알기 아까워서 꼼꼼하게 체크해서 후기를 올리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후기를 올리면, 현금성 포인트로 보상을 주기 때문에 유저 행동을 제대로 유도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