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경우, 현재 300억 원 규모에서 2024년 108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비디오 중심 플랫폼에 부가적인 콘텐츠로 제공되던 오디오 콘텐츠는 상당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료 오디오 콘텐츠, 즉 플랫폼 속 개인 간 사고파는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오디오북'입니다. 또한 오디오 SNS에서 직간접적으로 구매되고 사용되는 상품(아이템)이나 서비스(특정 콘텐츠 구독권)도 포함됩니다. 다음 3개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례를 통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제는 배달 앱을 통해 장을 보는 것도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저 역시도 이미 새벽 배송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지만, 가끔 급하게 장을 봐야 할 때는 배달의민족을 켜서 B마트로 장을 볼 때가 많은데요. 지난 7월, 쿠팡이츠도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마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쿠팡이츠 마트의 서비스 권역은 비수도권에도 서비스를 확장한 B마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쿠팡이츠' 앱이 그랬듯 마트 역시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퀵커머스의 양대산맥인 배민의 B마트와 쿠팡이츠 마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1월,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의 '싫어요'가 몇 개 달렸는지 표시해주는 숫자를 가릴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유튜브 측에서는 충분히 실험을 했고, 정책 변화에 대한 근거가 확실하다며 유저들에게 변화에 적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어떤 데이터인지 정확히 공개된 것은 없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발표문이 워낙 확신에 가득 찬 어조라 이번 결정이 뒤바뀔 것 같지는 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싫어요 숫자를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일단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