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여러분이 디자인 업무를 협업할 때 다른 사전 준비를 제치고 디자인 툴에 곧바로 뛰어든다면 이는 결국 여러분의 창의성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피그마와 스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제품에 라이브러리를 탑재했고, 덕분에 디자이너는 복사/붙여 넣기를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각종 컴포넌트를 최신 버전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의 디자인 팀은 하나의 파일에서 작업하면서 많은 파일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합되거나 내장된 기능으로 프로토타입 작업은 더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기능들은 디자이너들을 중력과도 같이 끌어당겨 그들을 이러한 도구에서만 작업하도록 만들었었습니다. 이는 큰 문제입니다.
기본 아이콘을 직접 제작해 활용할 수 있으면 좋지만, 스타트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환경을 갖추지 못할 때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이곳저곳에 올라온 기본 아이콘을 쓰기에는 일관성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도 않고요. 오늘은 280여 개 기본 아이콘을 3가지 스타일에 따라 확인하고 각각 SVG, JSX 포맷으로 복사해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피그마 파일을 별도로 지원해 피그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바로 ‘heroicons’입니다.
오늘은 피그마의 레이아웃 툴인 Autolayout과 Constraint를 활용해 반응형 UI 디자인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기능이 의미 있는 이유는 이를 통해 개발자의 코드와 유사한 원리로 화면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실제로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어떤 체계와 의도로 화면을 구성했는지 개발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레이아웃의 크기나 콘텐츠의 변화에 따른 모든 케이스를 화면으로 전부 그리거나 글로 설명하지 않아도 Autolayout과 Constraint 기능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