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TvN에서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 나온 배달 로봇을 아시나요? LA에서 프로그램 촬영 중 커피를 시켰는데, 로봇이 배달합니다. 이 배달 로봇은 방송에 나온 후 화제가 됐습니다. 배달 속도도 느리고 커피도 잔뜩 흘렸지만,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존재여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최근 배달 로봇 상용화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법적 규제를 완화하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만날 수 있을 배달 로봇이 현재 어디까지 와있는지, 앞으로는 어디로 갈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IT가 대세입니다. 원래도 대세였지만 지금은 더 큰 대세입니다. 최근 2년간 코로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IT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대표 IT 유니콘 기업을 향한 MZ세대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문과생이 IT 기업에서 비교적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덕트 매니저 (이하 PM)' 직무가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업 PM의 입장에서 PM 부트캠프를 평가하고, 제가 공부했던 국내 HCI 석사 과정과 비교하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2021년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IT 기술 기반의 회사인 만큼 매년 테크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IT 기술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개합니다. AI에 대한 관심은 예년과 같이 뜨겁습니다. 두 회사 모두 Vision AI, 자연어 처리, 음성 합성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은 그중 양사의 vision AI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된 서비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