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은 커머스 서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다만 지금까지 서비스별로 추천을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 디테일하게 살펴봤던 적은 없었다. 현재 내가 담당하는 도메인의 여러 지면에서도 추천 영역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형태나 제공 방식이 타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번 글에서는 각 커머스 서비스가 제공하는 추천의 종류, 제공 방식, 형태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 자사에 ‘추천 영역’을 도입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처음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고민했던 부분은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였다. 10년을 넘게 일했지만 재택근무는 처음이라 더 낯설었던 기억이다. 익숙해진 지금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어떻게 시간을 관리해야 하는지 감이 잡힌 것 같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PO의 시간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만 재택근무를 하며 쌓은 노하우라서 어떤 부분은 대면 근무에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현재 근무 형태에 따라 차용 가능한 부분 위주로 적용해 보길 바란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4월 25일 ‘알뜰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뜰배달은 여러 배달을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로 동선에 따라 묶음 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팁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일부 지역(서울특별시 관악구, 대구,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기도 군포시)에만 시범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글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알뜰배달'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배경과 이유, 알뜰배달 서비스 UX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니어 시절 가장 어려웠던 건 ‘어떻게 자기 계발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다는 것이었다. 주변에 물어볼 만한 선배나 동료가 많지 않았고, 요즘처럼 다양한 플랫폼에서 직무 관련 많은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성장에 목말라 하던 나도 이제는 IT업계에서 일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기획자, PM, PO로 일하며 어떻게 자기 계발을 해왔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만약 다른 직무에 속해 있더라도 자기 계발은 모두 비슷하게 적용해 볼 수 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서비스나 도메인을 담당하는 PO가 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배포하게 된다. 여기서 프로젝트란 기업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거나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과제를 의미한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어떻게 발견하는지, 진행 여부 결정과 고객에게 배포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현직에 있는 많은 PO들은 이 과정이 익숙하겠지만, 이제 막 시작한 주니어 PO나 프로젝트를 아직 진행해 보지 못한 기획자라면 늘 첫 시작이 어려운 법이다. 이 글을 통해 프로젝트 과정을 미리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현재 내가 속한 팀은 매주 주요 지표의 증감을 확인하고 액션 아이템을 도출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주문서-주문 완료까지의 퍼널에서 고객이 이탈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경우 주문서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여, 주문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타사의 주문서 구성을 추가로 살펴보기로 했다. 이번 글에선 각 커머스에서 강점을 주문서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살펴보고, 내가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글에서는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컬리, 29CM, 오늘의집 주문서를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현재 내가 속한 팀은 매주 주요 지표의 증감을 확인하고 액션 아이템을 도출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주문서-주문 완료까지의 퍼널에서 고객이 이탈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경우 주문서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여, 주문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타사의 주문서 구성을 추가로 살펴보기로 했다. 이번 글에선 각 커머스에서 강점을 주문서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살펴보고, 내가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인 쿠팡과 네이버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