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빅데이터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3V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Velocity(속도), Volume(양), Variety(다양성)까지 V로 시작하는 3가지 단어의 묶음입니다. 이때 Variety(다양성)이라는 단어는 오해를 발생시키기 쉽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모습을 가지는 빅데이터라고 할지라도 활용하기 좋은 데이터들은 지키고 있는 공통의 형식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양질의 데이터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데이터 형식’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데이터화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데이터의 영향력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를 갔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 등 일거수일투족이 데이터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촘촘하게 데이터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셈이죠. 이렇게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데이터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자 노력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영역 역시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만이 정답일까요? 데이터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선 데이터로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