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PM이 성장하는 지점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다면 성장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는가, 왜 PM으로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얘기해 보기로 합시다. 누군가 “우리의 삶은 RPG 게임이 아닌데, 꼭 성장을 해야만 하는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떠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들처럼 꼭 성장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모험을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성장하는 시점을 발견하고, 또 제품을 산출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 역시 아주 큰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었습니다. 1편은 제품의 형상화와 코덱, 2편은 제품의 산출과 PM의 성장을 다뤄보겠습니다.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디자이너와 협업할 일이 많습니다. 피그마(Figma)는 이러한 협업을 원활하게 해주는 툴로서 현재 다양한 UI/UX 디자인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개발자가 피그마를 활용하면,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하는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그마는 1인 개발이나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그마의 기본 개념을 살펴보고, 개발자 관점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활용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직은 준비하는 과정도, 또다시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과정도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소모되는 일이다. 이직을 어디로 했는지에 따라 하루하루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에서도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선택이다.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고민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후회 없는 이직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목표를 세우고 최선의 선택을 해야 이직 후에도 적응 기간을 버텨내고, 목표했던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으로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1편에서는 1) 이직을 할지 말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2) 이직 목표 세우기를 살펴본 후, 이어지는 2편에 PM으로 이직하기 위한 실전 팁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FEConf의 세션은 그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마주친 문제와 그 해결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때문이죠. 그런 만큼 올해 FE의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만날 수도 있고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요즘IT에서 이번 FEConf 2024 발표자들을 만났습니다. 메인 세션의 발표부터 이번 행사에 새로 도입되는 라이트닝 토크 발표까지. 2024년,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어떤 문제를 만났고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2017년 2월 열린 이 행사의 정원은 100명. 이 자리가 다 차기까지 단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매년 약 1천 명 규모의 디자인 컨퍼런스 ‘스펙트럼콘’을 개최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IT업계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스펙트럼’. 이것은 그들의 첫 오프라인행사였습니다. 같은 프로덕트를 만들지만 용어나 관점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두 직군의 관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었죠. 화성과 금성만큼 먼 것 같은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화합을 꿈꾼 디자인스펙트럼의 노력은, 2023년 1월 ‘융합 컨퍼런스’라는 모습으로 다시금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