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피그마 컨퍼런스 2024(이하 Config 2024)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Config 2023에서 전 세계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선보여 적지 않은 충격을 준 만큼, 이번 Config 2024에서는 어떤 업데이트와 프로덕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할지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딜런 필드가 기조연설에서 밝힌 올해 업데이트 방향은 ‘복잡함을 줄이는 것’, ‘더 나은 개발 경험’, ‘피그마와 인공지능’이라는 세 가지의 큰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올해는 어떤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인지, 피그마는 또 어떻게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이끌 계획인지, 기조연설 세션을 보며 정리해 봤습니다.
웹 접근성은 서비스가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설계되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중 명암비는 ‘텍스트와 배경 간의 대비’를 나타내며, 이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읽고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고려 대상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하다 보면 웹 접근성을 준수하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서비스에서의 웹 접근성과 명암비 적용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토스, 당근, 네이버, 유튜브, 애플, 순서대로 5가지 상용 서비스의 명암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웹 접근성 디자인 전략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웹 접근성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서비스가 연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성형 AI 서비스의 지향점을 바꾸는 결정적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 아시나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최종 고객이 일반 사용자(B2C)인지, 혹은 기관(B2B)인지 차이입니다.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할 때에는 일반적인 B2C 생성형 AI 서비스와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B2B 서비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엔지니어인 제 경험을 살려 B2B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술적인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