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누가 접속해도 고정된 콘텐츠만을 보여주는 홈페이지가 아니라면, IT 프로젝트에서 '개발'은 최소 2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클릭 또는 스크롤 등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영역과 그에 필요한 정보를 빈틈없이 제공하기 위해 화면 뒤에 숨어서 바쁘게 움직이는 '백엔드'영역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제대로 풀면 인터넷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발전상까지 모두 풀어야 하는 장대한 대하드라마가 되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선 간단히 다음과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회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업무의 일부를 아웃소싱 한다는 것입니다. 구글, 슬랙(Slack),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깃허브(GitHub)와 같은 회사가 오랜 기간 아웃소싱을 해오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회사는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인력 배치 유연성, 빠른 혁신, 내부 리소스에 대한 제어 강화뿐만 아니라 유능한 인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는 오직 비용절감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가 오직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잘못된 편견입니다. 단순한 비용적인 측면 외에도,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아웃소싱 함으로써 혹시라도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산 절감이 물론 공통적인 목적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아웃소싱은 개발 프로세스를 더욱 원활하게 하고, 작업의 흐름에서 잠재적인 병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며, 일정이나 리소스가 한정된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