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뷰(DEVIEW)는 네이버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다. 국내외 개발자들이 모여 최고의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데뷰 2023은 지난 2월 27일, 28일 양일간 열렸다. 나도 티켓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이후 올라온 영상으로 세션을 확인해야만 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됐는데, AL/ML, 클라우드, 웹, 모바일, 서버 등 개발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주제를 다뤘다. 모든 세션을 다루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 이번 글에서는 웹 파트의 주요 세션들을 중심으로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최근 이직을 위해 공부하면서 새로운 개발자들을 만났다. 서로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기 때문에 가장 관심 있는 대화 주제는 역시 이직(취직)이었다. 함께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고, 덕분에 원하던 회사에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면접에는 운이 작용한다. 하지만 이번 합격을 순전히 운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준비 과정에서 어떤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 원인을 분석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글로 남겨둔다면 취직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개발 런타임을 사용하는 언어는 프로그램마다 사용하는 라이브러리가 다른 경우는 물론이고 같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더라도 버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라이브러리가 지원하는 개발 런타임의 버전이 다른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 당연히 어렵다면 어려울 수밖에 없게 된 거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개발 런타임을 사용하는 언어 중 파이썬을 중심으로 리눅스에서 개발 런타임을 구축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파이썬의 개발 런타임 구축을 도와주는 도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pyenv를 살펴봅니다. pyenv는 여러 파이썬 개발 런타임을 자동으로 설치해주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대표적인 도구입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몇 년 전 어느 책 저자의 멘토링 수업에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나왔었다. 사내 위키에 가이드 같은 것들은 쓰겠는데 인터넷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글은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요? 나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생경하다.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라고 말하는 것은 내 스타일도 아니거니와 나로서는 주제넘은 일이다. 그래서 2016년부터 7년간 내가 어떤 생각과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 왔는지 2회에 걸쳐 풀어보려 한다.
비즈니스 관리 영역에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Lead People, Manage Business.’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리드’하고, 비즈니스를 철저하게 ‘관리’하라는 이야깁니다.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돈이 얼마나 벌리고 얼마나 쓰이는지 파악해 사업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단순히 개발만 하고 만다면 상관없지만, 더 높은 직급을 원한다면 비즈니스 전체 그림을 봐야 합니다. 매출은 어디서 나오는지, 매출을 어떻게 내는지, 비즈니스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