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디자인 프로세스 중, 사용자의 경험을 한 눈에 보기 위해 정리하는 작업이 있다. 이렇게 ‘사용자 여정 지도(User Journey Map 혹은 고객 여정 지도 Customer Journey Map)’를 그리는 작업이다. 꼭 UI/UX 디자인을 하지 않아도 한 번쯤은 이렇게 생긴 표를 봤을 것이다. 서비스의 사용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많이 활용되는 분석 기법인데, 이를 제대로 작성하려고 하면, 접점(Touch Point) 정의부터 퍼소나(Persona) 구축, 설문조사 등 굉장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모든 과정을 노션 AI와 ChatGPT를 통해 한 번에 진행해보려고 한다.
웹 접근성은 디지털 분야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메시지를 내포하는 개념으로써, 웹사이트, 도구, 기술이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때 장애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체적, 인지적 장애뿐만 아니라 웹에 접근하는 데 영향을 주는 일시적인 장애 상태, 그리고 환경적 제약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은 크게 원칙, 지침, 검사 항목까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4가지 원칙에는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이 있으며 이들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14개 지침, 그리고 지침 준수를 확인하기 위한 33가지 검사 항목이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4가지 원칙과 여기에 따른 14개 지침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랙션 디자인’이란 인간과 제품 사이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돕는 디자인입니다. 인터랙션 디자인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 중 움직임, 즉 모션 디자인이 적지 않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션은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사용자와 제품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도구죠. 이러한 모션 디자인은 안드로이드(Android), iOS 등 운영체제(OS)마다 지향하는 원칙이 조금씩 다릅니다. 각 운영체제에서 중요시하는 모션 디자인의 원칙은 무엇인지, 서로 무엇이 다른지 비교, 분석하고자 합니다.
디자인 제너럴리스트는 시장에 과잉 공급된 (나쁜) 디자이너들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정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디자인, 코딩, 브랜딩을 모두 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이 제너럴리스트로 불렸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업무 범위를 넓히려면, UX 업무 외에 코딩을 잘하거나 브랜딩을 잘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리서치, 디자인, UI를 모두 할 수 있으면 제너럴리스트로 불립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것들은 UX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이건 제너럴리스트의 능력이 아닙니다.
폰트는 서비스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적용된 폰트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 폰트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만, ‘한글' 폰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TypeTrials’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실제 보유하고 있는 폰트 파일을 업로드해 스타일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글 폰트도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너레이티브 AI(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코드, 오디오 등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더욱 고도화된 제너레이티브 AI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기와 사용자와의 접점,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UI/UX 디자인 분야는 어떨까?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 생성을 통해 복잡한 UI/UX 디자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직접 제너레이티브 AI로 넷플릭스의 UI/UX 리디자인작업을 해봤다.
보통 어떤 대상을 떠올릴 때, 바로 연상되는 색이 있습니다. 하늘은 파란 계열을 먼저 떠올리고, 사과는 붉은 계열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말 그대로 대표적인 색일 뿐이고, 대상에 따라 다양한 색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을 질 때 하늘은 붉은 계열이고, 사과 역시 종류에 따라 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대표 컬러는 물론, 함께 살펴보기 좋은 컬러를 검색할 수 있는 ‘Picular’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타트업 피치덱(Startup Pitch Deck)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투자자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스타트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플랜 등의 회사 소개를 담은 발표자료를 말합니다. 이런 피치덱은 짧은 시간안에 투자자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하기 때문에 시각정보들을 쉽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치덱에서 시장규모나 비지니스 모델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보전달에 데이터 시각화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어떤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지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버(Uber)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