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전시회라 불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24 (이하 MWC)’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IT 전시회가 대부분 그러하듯, MWC 역시 메인 주제인 ‘통신’보다는 갈고닦은 자사 ‘AI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가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미래가 먼저다-연결의 힘을 경험하라(Future First-Experience the power of connection)”라는 주제로 열린 MWC 2024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은 기술 트렌드, 특별히 주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글이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성능’과 ‘멀티모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OpenAI의 GPT-4 버전과의 비교를 통해, 제미나이가 성능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는데요. 생성형 AI 전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미나이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예상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 2023년 11월 30일은 ChatGPT가 출시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도 ChatGPT를 중심으로 하는 생성형 AI 기술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며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 생성형 AI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이 기술과 관련된 중요한 용어들을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인 것부터 심화된 내용까지 다뤄볼 예정이니, 이번 글을 통해 생성형 AI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1월 17일,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일에 버금갈 만한 큰 이슈가 터졌습니다. 바로 Chat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샘 올트먼이 OpenAI로부터 해임을 당한 것인데요. 불과 10일 전만 해도 첫 개발자 컨퍼런스 ‘OpenAI Devday’를 진행했던 그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워낙 빠르게 많은 사건이 소용돌이쳤기 때문에, 무슨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있었던 소식을 타임라인에 맞춰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글에서는 실제 있었던 일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 소설처럼 각색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필요에 따라 초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We will all have superpowers on demand)” 지난 11월 7일, 챗GPT로 유명한 오픈AI가 주최한 첫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AI 데브데이(OpenAI Devday’에서 오픈AI CEO 샘 알트만의 엔딩 대사였습니다. 다소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는 발언이지만, 해당 컨퍼런스의 내용을 모두 보고 나면 어느 정도 고객을 끄덕이게 됩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