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뇌는 고정돼 있지 않고 지식이나 경험이 쌓이면서 변화해요. 학습은 뇌를 변화시키고, 평생에 걸쳐 변화하죠. 존 레이티 교수는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의 책에 따르면 운동은 불안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이는 신체를 사용해서 뇌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죠. 정글과 도시에서의 불안 상황에 대한 뇌의 반응도 차이가 있어요. 도시에서의 불안은 주로 인지적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이때 긴박한 느낌이 들면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고 생각이 잘 안나고, 뇌로 신호가 축소되는데요. 이것은 우리 몸과 뇌가 도시에서 정글에 살던 시절의 생존 방식에 맞춰서도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