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그래프(RAWGraphs)라는 노코드 데이터 시각화 툴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데이터 시각화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무료버전에서도 이미지 뿐 아니라 ‘svg’ 형태로 시각화를 저장할 수 있어서, 일러스트레이터나 피그마 등의 디자인 툴을 이용하여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로우그래프’는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의 그래픽 팀에 재직할 당시 저를 포함하여 많은 비주얼 저널리스트들이 사용하던 시각화 툴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로우그래프’와 온라인 디자인 협업 툴인 ‘피그마’를 이용하여 피파(FIFA) 축구선수들의 역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사형 차트(Radial chart)를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와 같은 미국 언론사에서는 노코드 데이터 시각화 툴인 ‘데이터래퍼(Datawrapper)’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래퍼는 간단한 차트, 지도 및 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가 워싱턴 포스트에서 그래픽 기자로 근무할 당시에도 이 툴을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데이터래퍼는 다른 노코드 데이터 시각화 툴에 비해 차트 형식, 디자인, 주석 등의 설정이 용이합니다. 이 스토리에서는 누적 영역 그래프(Stacked area chart)를 함께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버전을 이용하여 인터랙티브 차트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최근 저희 조직에 학부생 인턴으로 지원한 분들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면접에서 지원한 이유를 물어봤을 때 공통으로 언급되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실무 경험을 통해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더 단단히 하고 싶어서 지원했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면접 이후에 ‘데이터에 관한 이해도’를 늘리는 방법에 관해 많이 고민하게 됐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 고민의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화해팀은 일찍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요. 조직 전반적으로 데이터 활용력을 높이고, 데이터 의사결정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습니다.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제공도 해보고, 보고 싶은 지표를 모두 넣은 수십 개의 대시보드도 제공해보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해봤습니다. 데이터 활용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시도 중 가장 좋았던 방법을 지난 DevDay에서 화해팀 구성원분들께 공유한 바 있는데요. 화해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한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아나콘다가 인기 있는 이유’ 1편에서는 아나콘다가 무엇인지, 그리고 아나콘다가 지니고 있는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아나콘다가 아닌 다른 데이터 사이언스 툴킷에도 당연히 장점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나콘다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툴킷입니다. 그래서 이번 2편에는 왜 많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다른 툴킷이 아닌 아나콘다를 선택하는지 그리고 아나콘다 외 데이터 사이언스 툴킷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