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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당장 이직 안 해도 알아야 할 IT 커리어 탐색 전략

프로덕트 밸리
9분
3시간 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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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직업을 구하기 위한 커리어 탐색의 구조

 

채용 플랫폼 하나로는 부족한 순간들

IT 직군에게 ‘직장을 구한다’는 일은 취업 한 번, 이직 한 번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모두 지금 당장 회사를 옮기지 않더라도 늘 다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역할은 없는지, 내 직무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언젠가 이동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맴돌죠. 이러한 고민은 특정 시점에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커리어 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형태로 꾸준히 이어지고, 그래서 IT 직군의 커리어는 하나의 결말이 아니라 끝없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내내 따라다니는 고민을 제대로 마주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대부분은 첫 탐색을 채용 플랫폼에서 시작합니다. 그저 공고를 살펴보고 역할을 비교하며 현재 시장에서 어떤 기회들이 열려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몇 번만 들여다봐도 곧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이 선택이 나에게 맞는지, 지금의 나에게 의미 있는 방향인지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채용 플랫폼 밖으로 시선이 옮겨갑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도구와 정보를 조합해 자신만의 커리어 탐색 방식을 만들려는 시도입니다. 물론 쉽지 않죠.

 

그래서 IT 직군이 실제로 커리어를 탐색할 때 활용할 여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무슨 채용 플랫폼에 어떤 역할을 줘야 하는지, 커리어 커뮤니티와 IT 인사이트는 어떤 순간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이 서로 다른 도구들을 어떻게 조합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쉽게도 정해진 한 가지 방법은 없습니다. N명의 사람을 위한 N가지 방법이 존재하죠.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모든 IT 직군이 참고할 관점과 프로덕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IT 직무와 커리어 전략, 탐색, 연봉과 현실

물론, 시작은 채용 플랫폼에서

이직을 결심하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채용 플랫폼을 엽니다. 당장 회사를 옮기기 위해서라기보다 현재 채용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또는 오늘 낮에 회사에서 무척 열받는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그렇게 채용 플랫폼의 일반적인 쓰임새는 어떤 직무의 수요가 늘고 있는지, 어떤 기술이 더는 선택이 아닌 기본 요건이 되었는지, 기업들이 어떤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기 시작했는지를 살펴보는 용도에 가깝습니다. 이런 이유로 실제 지원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커리어 탐색의 출발점으로 기능합니다.

 

채용 플랫폼의 정보는 어떻게 써야 할까?

채용 플랫폼이 제공하는 정보는 대부분 기업이 공식적으로 정리해 공개한 내용입니다. 조직 내부에서 여러 차례 검토를 거쳐 나온 정제한 정보들이죠.

 

그래서 직무명, 요구 역량, 연차 조건, 근무 형태, 연봉 범위처럼 현재 시장에서 통용되는 역할 정의를 비교적 표준화된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금 시장에서 어떤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지, 어느 수준의 역량이 기본값이 되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제 활용도 단순한 지원 단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포지션 알림을 설정해 두거나, 관심 공고를 저장해 두고, 연봉이나 역할 정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지원을 위한 도구이면서 동시에 시장 변화를 관측하는 레이더처럼 쓰이는 거죠. 즉, 채용 플랫폼은 결정을 내리는 공간이라기보다 언제나 탐색의 출발점에 가까운 역할을 합니다.

 

3가지 채용 플랫폼의 유형

채용 플랫폼은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와 활용 목적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범용적인 채용 플랫폼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고를 포함해 채용 시장 전반을 넓게 훑기 좋은 공간입니다. 흔히 아는 그곳들입니다. 이 유형의 플랫폼은 “지금 채용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강점을 가집니다. 웬만한 공고들이 다 있으니까요.

 

한국 IT 채용 플랫폼의 특징과 장단점: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 잡코리아: 산업과 직무 전반의 채용 흐름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대표적인 플랫폼입니다. 신입부터 경력까지 폭넓은 공고를 통해 시장의 전체적인 방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사람인: 중소·중견기업 공고 비중이 높고, 조건 비교와 지원 관리 기능이 잘 정리되어 있어 실제 이직을 현실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 인크루트: 공채와 정기 채용 중심의 공고가 많아, 전통적인 채용 구조와 기업 채용 일정을 확인하기에 적합합니다.

 

스타트업·IT 직군 중심 플랫폼

역할이 비교적 명확하고 빠른 탐색과 지원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조직 규모보다 역할의 명확성이나 성장 가능성을 중시할 때 자주 쓰이고요. IT와 이어지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새로운 기능이나 비교적 편리한 UX 등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IT 채용 플랫폼의 특징과 장단점: 원티드, 점핏, 랠릿

 

  • 원티드: IT·스타트업 중심의 채용 플랫폼으로 역할과 직무 정의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포지션 단위로 빠르게 탐색하고 지원하기 좋으며, 성장 단계의 조직이나 명확한 역할을 찾고 있을 때 활용도가 높습니다.
  • 점핏: 개발자 직군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으로 기술 스택과 직무 요건을 중심으로 공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내 기술 포지션이 시장에서 어떻게 정의되는지 확인하는 데 적합합니다.
  • 랠릿: 단순 채용 공고보다는 스타트업 커리어 전반의 흐름과 선택지를 함께 다루는 플랫폼입니다. 스타트업과 IT 직군 맥락에서 역할과 성장 경로를 함께 고민할 때 적합합니다.

 

커뮤니티·정보 탐색이 결합된 플랫폼

채용 공고 너머의 맥락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채용 공고와 함께 제공하는 정보의 질이 특이한 경우죠. 대부분 HR 중심 커뮤니티가 채용 정보를 흡수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와 이어 자연스럽게 새로운 채용 정보를 접하거나, “이 선택이 나에게 맞는가”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주 쓰입니다.

 

한국 IT 채용 플랫폼의 특징과 장단점: 링크드인, 리멤버, 잡플래닛

 

  • 링크드인: 글로벌 커리어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채용 공고뿐 아니라 사람의 이동, 역할 변화, 업계 흐름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커리어 전반의 흐름과 관계를 축적하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 리멤버: 이력 기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채용 제안과 커리어 정보를 함께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더라도, 제안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 잡플래닛: 기업 리뷰와 내부 평가 정보를 통해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전 판단 단계에서 공고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보정하는 데 자주 활용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채용 플랫폼을 쓰고 있나요?

 

  • 잡코리아, 사람인, 리멤버, 원티드, 잡플래닛, 인크루트, 점핏, 랠릿의 찐 사용자 리뷰를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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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같은 채용 플랫폼이라도 지금 내가 관망 중인지, 준비 중인지, 혹은 실제로 움직여야 하는 순간인지는에 따라 중심에 두는 서비스는 달라집니다. 채용 플랫폼은 결국 “지금 이 시점에 어떤 선택지가 열려 있는가”를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다만 그 자체만으로 결론을 내리기에는 여전히 정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냥 회사 이름 따라 좋은 곳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요. 이 스택과 직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호한 때도 끝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의 탐색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채용 플랫폼의 밖에서

 

JD를 해석하는 보조 장치로의 커뮤니티

채용 플랫폼이 역할을 정의하는 공간이라면 커리어 커뮤니티는 그 정의를 현실에 맞게 풀어주는 공간입니다. 공고에 적힌 JD는 역할의 윤곽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그 일이 어떤 맥락에서 수행되는지까지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채용 플랫폼에서 역할을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커리어 커뮤니티로 이동합니다.

 

커리어 커뮤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고에 없는 맥락과 실제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직무라도 회사와 팀에 따라 역할의 범위와 기대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이 차이는 JD만으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는 이런 차이를 직접 겪은 사람들의 경험이 쌓여 있으며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와 후회, 시행착오 같은 이야기들도 함께 공유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선택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커리어 커뮤니티 역시 정보의 깊이와 목적에 따라 여러 레이어로 나뉩니다.

 

한국 커리어 커뮤니티의 특징과 장단점: 링크드인, okky, 프로그래머스, 블라인드

 

예를 들어 LinkedIn은 개인의 커리어 이력과 사람의 이동을 중심으로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누가 어디로 이동하고 어떤 역할을 맡는지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페이스북이나 X에 대한 대안으로 IT 직군에서 특히 주목받는 듯하고요.

 

보다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지는 곳도 있습니다. OKKY와 프로그래머스는 개발자 직군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커리어 고민이 공유되는 커뮤니티입니다. 특정 기술이나 역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축적되어 있어 JD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현실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블라인드처럼 익명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 분위기나 보상, 문화에 대한 비교적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는 곳도 있겠죠.

 

이러한 커뮤니티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채용 플랫폼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게 만들고, “이 일을 실제로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커리어 커뮤니티는 선택을 늦추게 만드는 장애물이 아니라 판단을 현실에 가깝게 만드는 보정 장치에 가깝습니다.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요.

 

지금이 아닌 ‘긴 미래’를 바라보게 해주는 IT 인사이트

커리어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은 관점입니다. 더 좋은 회사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는 커리어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직무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지금 사용하는 기술은 어느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기업과 산업은 어떤 역량을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는지를 함께 이해해야 비로소 선택이 맥락을 갖게 됩니다.

 

이때 IT 인사이트는 중요한 입력값으로 작용합니다. IT 인사이트 채널의 공통적인 특징은 단기적인 채용 정보보다 중장기적인 변화를 다룬다는 점입니다. 직무, 기술, 산업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며 당장의 결정을 재촉하기보다는 선택의 방향을 정리해 줍니다. 그래서 커리어를 하나의 점이 아니라 시간 위에 이어진 선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한국 IT 인사이트 채널 추천: 요즘IT, geeknews, hackernews, producthunt

 

요즘IT는 국내 IT 실무자의 관점에서 기술과 일의 변화를 풀어내며, 직무와 조직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GeekNews는 해외 기술 흐름과 개발자 커뮤니티의 주요 논의를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됩니다.

 

글로벌 기술·산업 흐름을 파악할 때는 TechCrunch, The Verge 같은 미디어를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살펴볼 수 있고, Hacker News에서는 개발자와 창업가들이 실제로 어떤 주제에 반응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 독특하나 Product Hunt는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지 관찰하는 데 자주 쓰이죠. 물론 국내 시장의 흐름과 딱 맞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긴 해도요.

 

그래서 IT 인사이트는 이직을 결심하기 전에도, 결심한 이후에도 계속 참고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커뮤니티가 현재의 현실 감각을 보완해 준다면 IT 인사이트는 그 현실을 더 긴 시간 축 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함께 작동할 때, 커리어 탐색은 단기적인 판단을 넘어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프로 레벨에서 중요한 건 조합이야!

 

그럼 이 재료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커리어 탐색의 핵심은 “어떤 프로덕트를 쓰느냐”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상황에서 무엇을 중심에 둘 것인가입니다. 같은 채용 플랫폼, 같은 커뮤니티, 같은 인사이트라도 어떤 시점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채용 플랫폼, 커리어 커뮤니티, IT 인사이트는 서로를 대체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각각의 도구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함께 사용할 때 비로소 하나의 탐색 구조를 이룹니다. 채용 플랫폼은 선택지가 어디에 열려 있는지를 보여주고, 커리어 커뮤니티는 그 선택지를 현실적인 맥락에서 해석하게 도와주며, IT 인사이트는 그 선택이 더 긴 시간 축에서도 의미가 있는지 점검하게 만듭니다.

 

이 흐름을 조금 더 단순하게 정리하면, 커리어는 탐색 → 판단 → 행동 → 회고가 반복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매 단계마다 중심이 되는 프로덕트는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요즘 좋다는 프로덕트를 무작정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에 맞춰 중심을 이동시키는 일입니다.

 

지금 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활용 조합

아래는 IT 직군이 실제로 자주 활용하는 커리어 탐색의 대표적인 조합들입니다.

 

IT 직군 커리어 탐색의 조합

 

핵심은 단순합니다. 커리어 탐색에는 정답 도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에 가까워지기 위한 순서와 조합이 있을 뿐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당장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인사이트와 커뮤니티를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고, 실제로 움직여야 하는 순간에는 채용 플랫폼이 중심이 됩니다.

 

커뮤니티의 활용 방식을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익명에 기대 정보만 취할 수도 있지만, 공격적으로 콘퍼런스나 스터디를 잡아 활동할 수도 있죠. 시간은 꽤 들어간다 해도 그 자체로 역량의 향상이나 인맥 확장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선택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은, 더 많은 정보를 쌓는 일이 아니라 정보를 쓰는 순서를 정리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이 구조가 정리되어 있을수록 커리어의 다음 선택은 우연이 아니라 의도에 가까워집니다.


마치며: 커리어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어렵죠. 먹고 사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울고만 있기엔, 우리는 직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니 커리어를 우연에 맡겨두기보다는 한 번쯤은 구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인사이트니 성장이니 하는 것보다 유명해지고 아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지금 맡은 실무를 잘 해내는 것이 전부이며, 커리어는 그 결과로 따라온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든 원하는 회사에서 원하는 일을 하면 되는 거니까요.

 

다만, 중요한 것은 멈춰 있지 않는 일입니다. 남들이 정한 정답 대신 지금의 나에게 맞는 방향과 속도로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더 나은 직군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더 많은 정보를 모으는 일이 아닌 더 나은 선택을 반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커리어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거창한 계획 대신 어떤 시기에, 무슨 프로덕트에서, 어떠한 정보를 얻어낼지, 그 조합을 한 번 탐색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채용 플랫폼을 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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