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고요. 17살부터 외교관이 꿈이었어요. 한미 FTA 협정을 주도했던 김종훈 외교관(현 국회의원)을 존경했죠.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생각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어요.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아서 스와힐리어도 배웠고 케냐,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도 다녀왔어요. 그런데 군에 입대했고, 거기서 통일과 북한 인권 이슈를 접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프리카처럼 먼 나라보다 가까운 곳의 이슈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통일부에 가려고 제대 후 행정고시를 준비했어요.
이 회사에는 어떤 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풀었을 때의 쾌감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예컨대, 사내 게시판에서 일과 별로 관련 없어 보이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여러 명이 같이 풀거나, 자신만의 통계 모델을 만들어서 야구 판타지 스포츠 배팅을 하거나, 가상화폐 차익거래 같은 걸 취미로 가진 사람들도 많았어요. 소위 자기 분야에 심취한 ‘덕후’들이 많았죠. 동시에 자기 취미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만큼, 본인이 회사에서 담당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도 훌륭한 분들이 많았고요. 같이 즐겁게 일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에 대한 안내는 일체 빠져 있죠. 수험생 시절, 1등급 학생들의 비법을 묻는 콘텐츠를 보면 ‘단권화’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출처에 흩어져 있는 지식을 한 권의 책이나 노트에 요약하는 공부 방법이죠. 이 전략은 신규 업무를 배울 때에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항목을 정리한 ‘단권화 노트', 즉 비법 노트를 만들어 전달할 수 있습니다. 레거시모듈별 관계기획 산출물지표커뮤니케이션.
고1 수학 상~하 주제 탐구 관련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나요? 정치외교학 전공으로 학문적인 부분과 현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