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실제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본질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닌데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아마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쓰이는 용어들이 대부분 낯설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최근 함수형 프로그램을 더 깊이 공부하다가 실제로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 방법이나 용어가 아닌, 코드를 함수형으로 생각하는 ‘함수형 사고 패러다임’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함수형 사고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새롭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개발자는 어떤 기업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할까요? 개발자 취업 준비생에게 선호도 높은 기업으로 ‘네카라쿠배'가 자주 언급됩니다. 이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을 묶어 부르는 용어로, 각 회사들은 모두 채용 공고를 비롯하여 블로그나 세미나 등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카라쿠배가 내세우는 개발 문화를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를 토대로 개발자가 선호하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화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