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코드(Clean Code)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클린 코드는 프로그램의 동작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드 자체가 가독성이 뛰어나고 유지 보수가 쉽도록 작성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합니다. 중요하게 강조되는 원칙 중 하나이며,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 실천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클린 코드가 중요한 이유와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정보로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AB180이라는 데이터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팀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찬희입니다. FEConf2023에서 ‘몇 천 페이지의 유저 가이드를 새로 만들며’라는 제목으로 제 경험을 소개했는데요, 발표 내용을 글로 옮기면서 분량이 길어져 둘로 나누어 소개하게 됐습니다. 앞서 1편에서는 유저 가이드가 무엇이고 왜, 어떻게 갈아엎었는지, 그리고 개발하면서 부딪쳤던 첫 번째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발하면서 부딪쳤던 두 번째 문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FEConf2023에서 발표한 <몇 천 페이지의 유저 가이드를 새로 만들며>를 정리한 글입니다. 발표 내용을 2회로 나누어 발행합니다. 1회에서는 유저 가이드가 무엇인지, 왜 새롭게 만들게 되었는지와 그 개발 과정에서 만난 두 가지 문제 중 한 가지 문제를 다룹니다. 2회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만난 두 번째 문제를 다루고 마무리합니다.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의 출처는 모두 동명의 발표자료로, 따로 출처를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발표자료는 FEConf2023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