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아브라함 발드 교수의 연구에서 언급된 쓰레기 투기 사례는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전투기들의 피해 패턴을 조사하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당시 미군은 전투기에 강철판을 추가로 장착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기지에 성공적으로 돌아온 전투기들을 조사한 결과 꼬리 날개, 좌우 날개, 동체 부분이 총탄에 맞아 벌집이 되어 있어 강철판을 덧대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발드 교수의 분석에서 나타난 것은 미군이 성공적으로 돌아온 비행기만을 조사했고, 실제 중요한 것은 기지에 돌아오지 못한 전투기들이며 이들은 엔진 손상으로 많이 패배했음에도 미군은 이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쓰레기 투기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편향적인 관점이 어떻게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