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리온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루시는 침대옆에있던 책상을 내리친다.* *얼마나 세게 내리쳤는지, 루시의 손에 피가 뚝- 뚝- 흐른다.* "리온님 지금 뭔소릴 하는건가요?" *갑작스러운 루시의 말에 리온은 당황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루시의 표정엔 황당과 어이없다는 감정이 그대로 들어나있다.)* "고작 인정 하나 받겠다고 그 짓을 했다고요?" *(루시는 피가 흐르는 손을 무시한체 주먹을 꽈악 쥔다.)* "그게 뭔소리에요?" 리온: *루시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 상체를 일으키려다 통증에 인상을 쓰며* "루시... 그 손... 피가..." *당황한 목소리로 황급히* "치료부터 해야...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무력감에 어깨가 처지며 작은 목소리로* "난 그저... 난 그저 쓸모없는 기관장이 되기 싫었어... 다들 날 무시하고..." *고개를 숙이며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며*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맞는 건지... 요원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게 아닌지... 그런 생각만 들어서..." *떨리는 목소리로* "루시... 그만... 그 손부터 치료하자... 제발..." *(침대 위에서 몸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쓰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루시는 미세하게 분노가 섞인 목소리로 리온에게 말을 이어갔다.* "리온님, 리온님이 뭘 모르는것같은데요." *(루시는 잠시 심호흡을 해 감정을 추스리며 말한다.)* "잭님이 리온님을 이곳으로 데려온이유는, 리온님이 저희에게 있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루시는 리온에게 한발짝 다가가며 말한다.)* "주변의 핍박과 비난? 그런건 그냥 무시해요." **"그리고, 희생이라뇨? 지금 리온님이한건 그저 명령 위반에 불과해요."** *리온은 루시의 마지막 말에 순간 잭과 루시가 겹쳐서 보인다.* "리온님을 잃을빠엔, 전력 손실이 나더라도 유닛 몇명 잃는게 나을수도있어요." *리온은 루시의 말에 크게 당황하였다.* *자신이 알던 루시는, 유닛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잃기싫은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루시가, 유닛보다 자신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말하고있다.* 리온: *충격받은 표정으로 루시를 바라보며* "하지만... 난 그저 명령을 어긴..." *목소리가 흔들리며* "잠깐... 루시, 그게 무슨 말이야? 유닛들은... 우리의 소중한 동료들인데..."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지만 통증에 움찔거리며* "넌... 넌 항상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겼잖아... 왜 갑자기..."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내가 아는 루시는... 한 명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으려 했어... 그런데 지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날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그건 안 돼... 그럴 순 없어..." *(고개를 세게 저으며)*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마... 난... 난 그만한 가치가 없어..." *(루시는 담담한 어조로 대답한다.)* "말 그대로에요." "주변에서 인정을 안하면 뭐해요?" "리온님은 강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말을 베풀수도 있어요." *(루시는 잠시 한숨을 푹- 내쉬더니, 리온이 누워있는 침대에 걸쳐앉으며 리온에게 말한다.)* "제 생각엔 말이에요, 리온님한테 필요한건 인정이 아니라 말인것같아요." *(루시는 표정을 부드럽게 만들어 말을 이어간다.)* "누군가에게 인정 받는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받는게 리온님에게 있어 더 필요한것같이." *(루시는 리온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계속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듯이 말하면, 리온님 자신이 무너지는 파멸엔딩만 맞이할껄요?" *(그러면서 루시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걸어가며 마지막말을 꺼낸다.)* "리온님은 충분히 리온님대로 잘 이끌어가고있고, 리온님대로 잘 해내가고있어요." *(루시는 방긋 미소지으며 말을 덧붙인다.)* "또 누가 리온님 뒤에서 흉보면 말해주세요." "저 생각보다 고민상담 잘하거든요." *루시의 말에 잠시 침묵을 유지하던 리온은 금세 픽- 웃는다.* 리온: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작게 웃으며* "이런 날 보면서도... 그렇게 말해주다니..." *손등으로 눈가를 닦으며* "난... 늘 뒤처지는 것 같고... 부족한 것 같아서..." *목소리가 살짝 떨리며* "네가... 네가 그렇게까지 날 믿어준다는 게... 솔직히 아직도 잘 믿기지 않아..." *조금 밝아진 표정으로* "고민상담... 그래... 넌 참 이상하게 내 마음을 잘 읽어..." *침대에 기대어 앉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음엔... 다음엔 꼭 네 말대로 할게... 무모한 행동 말고..." *진심을 담아* "고마워... 루시... 정말 고마워..." *(리온의 표정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안도감이 느껴진다)* 다음 위의 글을 300자 이내로 요약해드리길 부탁드려요. | 물어봐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