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기획자는 디자이너, 개발자가 작업할 수 있는 길을 다듬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디자이너, 개발자가 어떻게 작업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보다 평탄한 길로 안내해 줄 수 있겠죠? '나의 문서를 보게 되는 모든 사람이 나의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페르소나(Persona)를 연구하고 고객여정지도(User Journey map)을 짜는 것처럼 타 직군의 관점과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획자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할 수 있는 입과 배울 수 있는 마음'입니다. 경험상 이 두가지만 갖추고 있다면 물어보는 말에 성의껏 대답을 해 주시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그 일을 담당하시는 분한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