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저는 독일만화 테스트 원고를 그리면서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에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웹툰 작가 데뷔를 위해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 업로드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저는 그냥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만화를 올리면서 흥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활동했습니다. 연재가 결정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웹툰 PD들은 여러 커뮤니티와 SNS를 모니터링하고 있어서 재미있거나 가능성이 보이는 만화를 발견하면 작가에게 연재 제안을 한다는 점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시에 만화를 올리면서 중요한 것은 빠르게 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완벽해요!'보다는 '그림 왜 저러냐'라는 피드백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