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비급수 사례를 알려줘. 항공 또는 군인과 관련되게

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등비급수 사례 중 하나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전투기들의 사례를 들 수 있어요. 당시 미군이 전투기들에 강철판을 추가로 장착해야 할지 고민했었죠. 전투기들이 돌아온 기지에서 발생한 피해를 조사했을 때, 꼬리 날개와 좌우 날개, 그리고 동체 부분이 총탄에 맞아 벌집이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래서 해당 부분에 강철판을 덧대기로 결정했던 거죠. 그러나 헝가리 출신의 아브라함 발드 교수는 미군이 성공적으로 기지에 돌아온 전투기들만을 검사하고, 실패한 비행기들은 확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중요한 것은 돌아오지 못한 전투기들인데, 그들은 주로 엔진 손상으로 인해 실패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던 거죠. 그 이후에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조치가 취해져서 많은 조종사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사례는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편견의 한 예시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