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집이라는 공간은 사진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훈훈한 흔적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를 집에 초대한다면, 집에 초대할 수 있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할 거에요. 집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은데, 사무용 책상에 대해 얘기하고 싶네요.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의 책상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엿볼 수 있어요. 이야기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상은 산소공급기가 부착된 어항을 올려둔 책상이었어요. 매일 같은 시간에 알람을 설정해두고 먹이를 주는 옆 부서 동료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