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콘퍼런스에서 나오는 식사는 아래 이미지와 비슷합니다. 맛은 있었지만, 한국인인 저한테 밥보다는 간식으로 느껴지는 메뉴더라고요. 며칠 내내 식사를 안 하는 기분이 들어 어색했습니다. 그럴 때는 컨벤션 센터 근처 한인 마트에서 컵라면을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고기류 반입 금지 정책으로 한국에서 라면을 가져갈 수 없어요.)
4인 가족이 함께 가니 햇반, 김, 라면과 소고기 고추장을 트렁크 하나 가득 채울 만큼 샀는데, 육류 성분이 들어간 건 금지 물품이라고 해 짐을 다시 싸는 해프닝도 있었다. 대신 빈 트렁크에 부스에서 자원봉사 할 때 사용할 전통 과자와 사탕을 챙겼다. 약과, 달고나, 믹스커피, 양갱 등을 담았다. 이처럼 같이 가는 이들과 무엇을 가져갈까, 한국 개발자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얘기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다과는 실제로 부스에서 자원봉사를 할 때 많은 분과 링크드인 친구를 맺고 친근감을 더하기 위한 좋은 소재가 되었다.
아메리카 문화권의 학생들을 위한 급식은 콘퍼런스에서 제공되는 식사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콘퍼런스에서는 밥보다는 간식으로 느껴지는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조금 어색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콘퍼런스에서 식사를 안 하는 기분이 들 경우 컨벤션 센터 근처의 한인 마트에서 라면 같은 음식을 구매하여 먹는 것이 한 가지 대안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