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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기업들이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방식이 되었습니다. 미국 콘텐츠 마케팅연구소에 따르면 콘텐츠 마케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준 높은 콘텐츠 전략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콘텐츠는 마케팅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콘텐츠는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고 있고, 상품의 판매와 홍보, 개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가 잘 연계해서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특히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개발팀이 함께 협업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하지만 기업들 중 42% 정도는 자사의 콘텐츠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콘텐츠관리시스템(CMS)입니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은 콘텐츠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고, 상업적인 전략과 콘텐츠 전략이 잘 맞아떨어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굳이 개발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백엔드를 쉽게 조작해서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죠.
이번 시간,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세요:)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은 텍스트,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웹에 직접 업로드하는데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CMS를 이용하면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고, 공개하는 작업에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은 기업 콘텐츠 관리(ECM)와 웹 콘텐츠 관리(WCM)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CMS는 콘텐츠 관리 어플리케이션(CMA)과 콘텐츠 전송 어플리케이션(CDA),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MA는 마케팅 담당자와 MD를 비롯한 크리에이터들이 IT 부서의 도움 없이 직접 콘텐츠를 다룰 수 있도록 해줍니다. CDA는 웹 사이트의 백 엔드 역할을 하는데, 콘텐츠가 웹사이트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변환해줍니다.
첫째,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콘텐츠 전략이 마케팅 전략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콘텐츠마케팅 연구소에 따르면 B2C기업들의 57%가 자사의 콘텐츠 마케팅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는 기업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콘텐츠를 매일 새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소비자의 니즈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사로잡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CMS를 활용하여, 콘텐츠 작성부터 배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개발자들의 시간을 아껴준다.
개발 부서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서 최적화해야만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도구를 가지고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콘텐츠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프런트 엔드와 백 엔드에서 서로 별도로 설계하고, 코딩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는 CMS가 속도와 유연성을 겸비한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의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즉,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로운 상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변경하고,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소개하는 작업에 굳이 개발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셋째, 전자상거래와 콘텐츠를 결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수많은 웹사이트들을 들어가 보고 비교하는 과정을 치기 때문에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고, 이미지와 동영상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CMS를 활용하여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하게 되면 고객이 단순히 일회성 구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구매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데요. 좋은 콘텐츠관리시스템을 사용하면 고객이 어떤 제품을 구매했을 때, 그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들어와 보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상품)들을 보여줄 겁니다.
01. 워드프레스 (WordPress)
2019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전 세계 CMS 시장의 점유율을 35.3%나 차지한 워드프레스.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적이고 유명하다는 뜻인데요. 실제로도 html이나 css를 몰라도 손쉽게 사이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굉장히 유용한 편입니다. 또한, 워드프레스에는 웹사이트에 쓸 수 있는 수 천 개의 플러그인과 테마가 있기 때문에 다룰 수 있는 범위도 넓은 편이죠.
02. 줌라 (Joomla)
워드프레스 다음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줌라는 전체 시장의 2.6%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줌라는 해외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 CMS입니다. 줌라를 이용하면 사이트 전체의 디자인을 통일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빌리티가 높은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03. 쇼피파이 (Shopify)
1.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쇼피파이는 쉽게 온라인쇼핑몰을 만들고, 도메인 등록부터 쇼핑카트 시스템까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쇼피파이를 이용하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여러개의 템플릿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맞춤 제작하고, 제품 목록을 올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관리시스템(CMS)는 여러분의 일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콘텐츠를 관리하고, 발행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주고, 개발자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지요. 강력하고, 안전하고, 빠른 콘텐츠관리시스템이 없다면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